“작가 잭 케루악의 포스터”

 

이것은 작가 잭 케루악의 포스터입니다.
이베이에서 32불에 낙찰 받은, 이제는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포스터입니다.

 

어두운 방 한켠을 저 자신만만한 미소로 밝혀주는 그는,
잠든 나를, 쓰는 나를, 여행에 지쳐 돌아 온 나를 바라보는 그는,
내 20대의 아이콘, 영감의 원천, 여행의 나침반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것은 나, 김동영의 포스터가 되었습니다.

 

 

 

*문화예술 명예교사 김동영 작가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명예교사의 물건〉시리즈에서는 명예교사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물건’을 사진에 담고 그것과 관련된 명예교사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명예교사 2명의 이야기를 특별한 하루 페이스북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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