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긋나긋한, 압도하는 듯한 서로 다른 두 선생님과의 만남
나긋나긋한, 압도하는 듯한 서로 다른 두 선생님과의 만남 권수연|기획운영팀 다소 오랜만의 인터뷰라 떨리는 마음으로 찾아간 난나 학교. 그곳에서 서로 상반된 듯한 캐릭터를 가진 조혜영(대안교육팀장), 김덕순(길잡이 교사) 선생님을 만나 뵙고 아르떼 문화예술 교육사례 온라인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난나 극단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비록 그 현장을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귀를 활짝 열어 마음으로 담아왔다. 때로는 나긋한, 때로는 압도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던 취재현장을 마음으로 풀어본다. 자신에 대한 믿음 찾기 ‘난나 학교, 극단의 목적은 학생들을 전문 예술인으로 키우려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