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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틀

잠시 멈추고 머리를 식혀봅니다_ 우리의 일상과 현장에 영감을 주는 사례와 시도를 소개합니다.

빛과 향기, 바람을 교재삼아

독자참여 ‘예술교육 탐구생활 1탄’ 선정작

우리는 흔히 예술교육을 장르로 구분한다. 음악교육, 미술교육, 무용교육과 같이 말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정확히 하나의 장르에 넣을 수 없는 예술작품도 많고, 최근에는 장르를 넘어선 새로운 예술형태들도 다양하다. 하나의 장르로 구분되는 예술 활동 안에도 여러 가지 예술형태가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 또한 놀라운 일은 아니다. 누군가가 매우 감동적인 미적 체험을 했을 때, 그것은 단지 소리나 그림이 멋있어서만은 아닐 것이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미적 체험이 일어난 시간과 공간 속의 수많은 요소들이 감동을 경험하게 하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악기가 있다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음악 바디퍼커션

예술은 여러 사람이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매개체이자 놀이이다. 하지만 우리사회 속 예술은 힘든 것, 어려운 것, 아무나 도전할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방송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5’, ‘프로듀스 101’ 그 과정 속에서 강조되는 경쟁과 치열함, “잘 해야 살아남는다.”는 그들의 행동은 대중에게까지 전달된다. 평범한 내가 즐겁게 노래 부르고, 춤추고, 랩을 하는 것은 예술로 여겨지지 않고 예술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는 인식이 생겨버린다. 이런 방송을 보며 어렸을 적 잠시 배웠던 피아노, 기타, 혹은 노래를 부르던 감성이 떠오르기란 쉽지 않다.

이웃과 만나는 다정한 ‘길’

도로를 물들이는 문화예술 캠페인

차로 뒤덮인 주차공간에 의자를 깔고, 도로 곳곳에 책을 놓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함께 공유하고 싶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있다면 밖으로 가지고 나오세요. 때로는 쓸모없어진 물건들이 문화예술과 만나 또 다른 상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다 함께 모여 길 위에서 놀 수 있는 문화예술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책과 음악, 예술로 숨쉬기

독자참여 ‘예술교육 탐구생활 1탄’ 선정작

글과 그림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표현하는 그림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읽는 재미를 선물한다. 만화 캐릭터를 생각나게 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그림책 『눈물바다』(서현, 사계절, 2009)에는 억울함, 서러움, 외로움, 후련함 등 아이들이 경험했을 상황과 감정이 담겨있다. 이런 그림책이 음악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책을 읽으며 문득 그림책 속 인물의 감정과 음악이 맞닿을 수 있는 지점이 궁금했다. 그림책과 음악이 만난 문화예술교육 ‘그림책 음악극’은 그렇게 하나의 질문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정육면체 속에 펼쳐진 상상의 날개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사전행사 ‘아트큐브’

매년 5월 넷째 주에 열리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모두에게 열려있는 문화예술교육 축제의 장입니다. 지난 5월 21일(토)부터 이번 주 27일(금)까지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일대에서 열리는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중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놀이로 완성되는 ‘아트큐브’는 우리 삶에 흥미로운 ‘틀’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뿐만 아니라 광장이나 거리 같은 우리 일상의 공간으로 나온 예술,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지역과 개인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예술상자를 만나볼까요?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삶의 교집합

오늘의 기록을 모으는 예술가들의 특별한 작업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일상이라고 느끼시나요? 어제와 오늘만 보면 우리의 일상이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조금 더 멀리서 바라본 우리의 삶은 어제의 ‘오늘’과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하루를 기록하고, 그 기록들이 모여 큰 그림을 만들어내면 나의 삶이 조금 더 특별해질지도 몰라요. 색다른 방식으로 하루를 기록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을 참고하면, 나의 하루를 되돌아보는 것이 조금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요?

삶과 문화의 ‘근본’을 생각한다

책으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우리는 아무 대가 없이 무언가를 얻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부를 걸어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위대한 작가 웬델 베리가 벗의 죽음을 추모하며 한 말이다. 미국 1세대 환경운동가로서 팔십 평생을 살아온 웬델 베리의 사상이 집약된 표현이다. 전부를 걸어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투기꾼’과도 같은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시민인 자작(自作) 소농(小農)의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웬델 베리의 시적 선언이라고 간주할 수 있으리라.

은밀하고 위대하게 세상을 움직이는 예술

질문하는 예술

예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경험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에 대해서 강하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서로 다른 시선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철학과 메시지를 온전히 담아내는 예술가의 역할 또한 중요합니다. 프랑스 소설가 에밀 졸라(Émile Zola)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서 “사회의 부정, 즉 사회의 모든 규칙과 요구 바깥에 존재하는 개인의 확인”이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사회적 문제를 드러내고, 질문하고, 비판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사진과 영상 콜라주 기법

문득 추억이 담긴 공간과 순간을 마주하면서 지나간 날을 떠올려본 경험이 있나요? 누구에게나 남아있는 과거에 대한 다양한 기억과 감정을 새로운 내러티브로 완성하면 예술적인 표현이 됩니다. “과거, 현재, 미래는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미국의 시인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의 말처럼 어쩌면 과거와 현재의 우연한 순간들이 서로 일치하거나 맞닿아 있을지도 몰라요. 혹은 반대로 현재와 사뭇 다른 과거의 모습이 또 다른 의미를 만들어낼지도 모릅니다.

당연함이 놓친 특별함

예술로 소통하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이야기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비장애인의 편견으로는 알 수 없는, 그래서 소중히 생각하지 못했던 경험과 관점으로 바라본다면, 또 다른 세상이 눈앞에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에 대해 표현하는 장애인 예술가들을 만나보세요. 4월 20일(수)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세상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보고 듣고 소통하는 ‘특별한’ 예술가와 예술 작품을 소개합니다.

공간을 다르게 경험하는 네 가지 방법

상상력을 깨우는 공간

누구에게나 특별한 공간 경험은 필요하다.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감, 환희, 두려움, 편안함, 쓸쓸함 같은 일상과 다른 느낌을 온몸으로, 때로는 편안하게, 어떤 때는 소름끼치게 느낄 수 있었던 공간은 어떤 곳들이었을까? 나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니 아무도 없는 새벽 거리, 텅 빈 예배당, 폐허가 된 아파트 현장, 지하 방공호, 한강 다리 밑, 영등포역, 교회의 종탑, 교회 지붕, 옥상이 떠오른다. 이외에 공간과 장소를 다르게 경험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지도 들고 떠나는 예술 여행

지도를 활용한 예술놀이

위치와 장소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놓은 지도, 하지만 지도에 이러한 정보만 담겨져 있을까요? 지도에 그려진 서로 다른 기호와 선을 감상하다보면 그 섬세한 표현들이 마치 잘 그려진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적 가치가 더해지면 지도는 즐거운 상상을 끊임없이 할 수 있는 예술도구로 거듭나기도 합니다. 지도를 활용하여 나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고, 재미있는 놀이를 해보면 어떨까요? 지도를 활용한 다양한 예술놀이를 만나보세요.

따릉따릉 예술을 싣고

자전거의 재발견

자전거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이동수단입니다. 두 개의 바퀴 사이에 발로 밟을 수 있는 페달을 달고 크랭크기구와 체인을 장착하여 온전히 사람의 힘으로만 이동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자전거! 스페인 출신 철학자 가세트(José Ortega y Gasset)는 자전거를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힘을 얻어 보다 빨리가기 위해 고안된 인간 정신의 창조물”이라며 극찬했습니다. 자전거가 혁신적인 이유는 타기 쉽고, 이동의 제약이 없으며,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상상할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요? 여기, 자전거로 상상하고 문화예술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만나보세요!

숨겨진 욕망을 응시하라

영화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욕망은 원하는 것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욕망하는가. 내게는 ‘결여된’ 무엇을 욕망한다. 내게 없는 모든 것은 욕망의 대상일 수 있는가. 아니다. 그것은 ‘가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나는 가치를 어떻게 가늠할 수 있는가. 가치는 내가 부여한 가치인가 아니면 대상이 지닌 가치인가. 전자라면 가치 판별 능력은 천부적 재능인가, 후천적 학습에서 비롯되는가. 후자라면 가치는 대상의 외양에 있는가, 대상 그 자체에 있는가. 질문을 더할수록 욕망에 관한 일반적 정의는 불충분하거나 서로 모순된다. 추론이 문제인가 아니면 전제가 문제인가.

예술, 삶을 읽다

지역과 공간을 채우는 문화예술

아주 미세하고 작은 아이디어가 보태졌을 뿐일지라도, 문화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새로운 자극을 주기도 하며, 때로는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내고, 지역에 큰 힘을 실어주기도 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채우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예술가와 예술놀이를 함께 만나보세요.

섬세함과 정교함이 빚어낸 미시세계

문화예술로 만드는 작은 세상

“예술은 인간이 자기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이며, 그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그의 개성의 반응을 기록하려는 욕망이다.” 미국의 시인 에이미 로우얼(Amy Lowell)이 남긴 말처럼, 많은 예술가들은 자신의 철학과 세계관을 예술로 표현합니다. 나만의 상상 속 세상을 예술로 표현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지만 특별한 예술작품과 예술놀이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