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를 통해 자신의 색을 발견하기
이종경 학교·사회 예술강사(사진 분야)
사진 분야 예술강사로 활동하는 이종경 사진작가가 그동안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만난 대상은 특수교육 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지적장애시설 및 교정시설 거주자, 노인 등 다양하다. 청각장애인과 소통하기 위해 간단한 수화(手話)를 배우는 등 특별한 참여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에 진심인 그는 어려움만큼 보람도 큰 듯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사진을 찍고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 사진 예술교육은 무엇을 해야 할까. 참여자의 변화가 오히려 자신을 성찰하고 성장하게 만든다는 이종경 예술강사를 만나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경험을 들어보았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예술강사가 된 계기를 부탁드린다. 사진예술을 전공한 사람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