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R&D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연구보고서, 통계 등 시의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아르떼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여 문화예술교육에 대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2018년에 진행한 주요 연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등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이슈 및 현황,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① 2018 문화예술교육 효과분석 연구

② 2018 서울어젠다 이행실적 점검을 위한 기초연구

③ 2018 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④ 2018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신규사업 모델개발 연구

⑤ 2018 생애전환기 디지털에이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2005년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제정과 더불어 설립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위주로 한 학교 문화예술교육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예술교육 등을 지원하며 모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리도록 하는데 힘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예술교육에는 어떠한 형태와 특징이 있는지에 대해서 상세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관련 자료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상세한 현황 파악을 통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정책추진 기반 마련
진흥원은 2014년부터 매년 전국 초‧중‧고등학교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연구를 수행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질적 성장을 추구하였다. 2018년에는 그동안 진행된 연구 중 가장 높은 응답률(83.4%)을 기록했고, 지난 5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정리했다는 특징이 있다.
조사결과 학교 문화예술교육 중 ‘예술교과 연계수업’ 운영률은 2017년 대비 2018년 초‧중‧고등학교 모두 상승하였고 초등학교의 경우 담임 위주 수업으로 연계수업이 수월한 반면 고등학교는 타 교과를 잘 모른다는 점에서 연계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예술동아리’는 초‧중등학교의 경우 그 수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나 고등학교는 일정한 수를 유지하는 한편 초‧중등학교에 비해 가입 학생 수가 현저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경우 분야별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률이 음악, 미술, 연극 순으로 높았고, 현장체험학습에 있어서는 공연장이 2018년 방문장소 및 향후 희망장소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마지막으로 ‘외부지원사업’은 살펴보았을 때, 2014년부터 초‧중‧고등학교 모두 외부지원사업 수혜율과 외부지원 투입률이 매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학교 문화예술교육에 외부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①실태조사 문항 및 방법 설계 ②초‧중‧고등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결과분석 ③정책적 시사점 및 향후 조사를 위한 제언 등이다. 이 연구의 보고서는 아르떼 라이브러리 홈페이지(http://lib.arte.or.kr) ‘연구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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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R&D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