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교과서 모서리는 항상 두툼하게 부풀어 있었습니다.
친구가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고
눈이 내리고
만화 주인공이 전력질주를 하고
축구공이 그물을 흔들고.
덕분에 친구의 책 모서리는 언제나
새까만 손때가 묻어있었지만
그 친구의 책 속에는 또 하나의 친구가 살고 있는 것 같아
참 많이 부러웠습니다.
여기 포스트잇과 연필만으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가 있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화려하고 눈부신 뮤직비디오의 홍수 속,
손때 묻은 소박한 뮤직비디오도
가끔은 좋지 않을까요?
VideoChoo Choo la Rouge – Here Come the Guns
[youtube_sc url=http://www.youtube.com/embed/Frorh-ov71I class=”media_video”]
* 본 페이지에 게재된 영상물의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소 http://www.youtube.com/embed/Frorh-ov71I
출처 youtube : Choo Choo la Rouge – Here Come the Guns
아르떼365는 모든 영상물에 대한 저작권 및 출처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주소 http://www.youtube.com/embed/Frorh-ov7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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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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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모서리에 만화를 열심히 그려 우리를 즐겁게 해주던 어릴적 친구가 많이 그리워지네요
정겹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한장 한장 그리신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어릴때 참 많이들 했었죠? 이런 손떼 묻은 기억들이 우리를 참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왠지 저도 도전해보고 싶게 하는 영상이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