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묵으로 반짝이는 그림 그리기

건이는 오늘, 화난 부엉이를 그렸습니다.

 

특별히 기법을 가르치지도 않았습니다.
붓, 먹, 종이만 내어주었을 뿐인데
사진 속 부엉이보다 훨씬 화가 나 보이는 부엉이를
이렇게도 기특하게 그려냈습니다.

 

어린이들의 세계는 그렇게 대담합니다.
과감하고, 다채롭습니다.

 

그 자유로움 마음껏 표현해낼 수 있도록 붓을 내어주시고
건이를 대신해 친구들에게 그림을 자랑해주신 김선두 선생님.

 

건이에게 오늘은, 정말 특별한 하루로 기억되겠지요.

 

Video옅은 묵으로 반짝이는 그림 그리기

[vimeo clip_id=”43090210″ width=”644″ height=”362″]

 

「특별한 하루」 – 한국화 PROJECT ‘우리 그림 다시 보기’.
영화 ‘취화선’ 속 오원 장승업 그림의 작가 김선두 명예교사와 함께
우리 그림을 새롭게 들여다보고, 자유롭게 재창조하는 시간을 만들어 갑니다.

 

* 본 페이지에 게재된 영상물의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소 http://player.vimeo.com/video/43090210
특별한 하루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arteday
아르떼365는 모든 영상물에 대한 저작권 및 출처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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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우리 2012년 09월 10일 at 2:31 AM

    아이의 진지한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
    한 손으로 다른 손을 받치고 그리는 폼이 어른 못지 않습니다.
    게다가 정말 잘 생겼네요;;호호
    아이들의 표현력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합니다!!
    하나로 줄 지어 재단하지 않는 예술 교육, 너무 좋습니다.

    • author avatar
      아르떼365 2012년 09월 10일 at 10:57 AM

      강우리님, 좋은 아침이예요 🙂
      오늘 영상은 앞에 카메라가 있는데도, 떨지 않고,
      그림에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사실, 부엉이 그림도 꽤 탐나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ㅎ

      참고 페이지에 ‘특별한 하루 페이스북 ‘ 타고 가시면
      최근에 업데이트 된 ‘특별한 하루 소개 영상’을 보실 수 있으세요~
      한 눈에 보는 ‘특별한 하루’ 영상도 시간 나실 때 한번 보세요 🙂

      항상 관심있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씨 🙂
      이번 한 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 author avatar
    무쓰 2012년 09월 10일 at 10:47 AM

    문화예술교육은 스킬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향유자의 감성을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희도 초등 고학년 대상 미술사 교육과 체험을 실시하는 교육을 시행했는데, 아해들의 표현을 그대로 인정하고 작품에 대해 같이 공감하려 하니, 기존에 있었던 그림그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지는 모습과 미술에 대한 좋은 감정이 싹트는 것을 느꼈습니다.

    • author avatar
      아르떼365 2012년 09월 10일 at 2:43 PM

      “무쓰~”님 🙂
      문화예술교육은 ‘향유자의 감성을 공유하는 것’이라는 이야기에 ‘공감’버튼 누릅니다 🙂
      그럼에도 아해들의 표현을 인정하고 공감의 자세를 견지한다는 건 힘든 일일텐데요~
      무쓰님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고민 속에서 열심히 현장을 지켜나가시는 것 같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 앞으로도 종종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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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우리 2012년 09월 10일 at 2:31 AM

    아이의 진지한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
    한 손으로 다른 손을 받치고 그리는 폼이 어른 못지 않습니다.
    게다가 정말 잘 생겼네요;;호호
    아이들의 표현력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합니다!!
    하나로 줄 지어 재단하지 않는 예술 교육,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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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떼365 2012년 09월 10일 at 10:57 AM

      강우리님, 좋은 아침이예요 🙂
      오늘 영상은 앞에 카메라가 있는데도, 떨지 않고,
      그림에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사실, 부엉이 그림도 꽤 탐나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ㅎ

      참고 페이지에 ‘특별한 하루 페이스북 ‘ 타고 가시면
      최근에 업데이트 된 ‘특별한 하루 소개 영상’을 보실 수 있으세요~
      한 눈에 보는 ‘특별한 하루’ 영상도 시간 나실 때 한번 보세요 🙂

      항상 관심있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씨 🙂
      이번 한 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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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쓰 2012년 09월 10일 at 10:47 AM

    문화예술교육은 스킬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향유자의 감성을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희도 초등 고학년 대상 미술사 교육과 체험을 실시하는 교육을 시행했는데, 아해들의 표현을 그대로 인정하고 작품에 대해 같이 공감하려 하니, 기존에 있었던 그림그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지는 모습과 미술에 대한 좋은 감정이 싹트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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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떼365 2012년 09월 10일 at 2:43 PM

      “무쓰~”님 🙂
      문화예술교육은 ‘향유자의 감성을 공유하는 것’이라는 이야기에 ‘공감’버튼 누릅니다 🙂
      그럼에도 아해들의 표현을 인정하고 공감의 자세를 견지한다는 건 힘든 일일텐데요~
      무쓰님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고민 속에서 열심히 현장을 지켜나가시는 것 같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 앞으로도 종종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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