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소개할 EDF 엘렉트라 공간(Espace EDF Electra)은 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0년 이후로 현대 미술에 대한 전시와 여러 토론 강의들을 선보이고 있다.
영어식 발음의오늘날, 누가 ‘전기’없는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우리의 일상생활과 분리할 수 없는, 그러나 동시에 소비를 아껴야 하는 이 시점에서, 5가지 테마에 의해 전세계 디자이너들, Bless, Solarlab, 5.5 designers, Positive Flow등이 전기 소비에 대한 재조명을 이끌어내었다.오늘날, 누가 ‘전기’없는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우리의 일상생활과 분리할 수 없는, 그러나 동시에 소비를 아껴야 하는 이 시점에서, 5가지 테마에 의해 전세계 디자이너들, Bless, Solarlab, 5.5 designers, Positive Flow등이 전기 소비에 대한 재조명을 이끌어내었다.

오늘날, 누가 ‘전기’없는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우리의 일상생활과 분리할 수 없는, 그러나 동시에 소비를 아껴야 하는 이 시점에서, 5가지 테마에 의해 전세계 디자이너들, Bless, Solarlab, 5.5 designers, Positive Flow등이 전기 소비에 대한 재조명을 이끌어내었다.
또한 ‘디자인’이라는 도구를 통해 ‘전기’가 비시각적, 비촉각적, 미학적으로 거듭나게 됨을 보여주었다. 디자이너 질 발레리(Gilles Balley)는 어두운 공간 속에서 전기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작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EDF재단은 이러한 현대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전시기간 중 화요일부터 일요일(오후 12시~저녁 7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두 번째, Espace EDF Balzacle(EDF 발자끌 공간)은 TOULOUSE(뚤루즈-프랑스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력 전기로 작동하는 공장의 건물을 중심으로 전기에 대한 여러 면모, 예를 들어 전기에 관련된 작업 등을 보여 준다고 한다.

 

세 번째, EDF 엘렉트로 폴리스 박물관(Musee EDF Electropolis)은 뮬루즈(Mulhouse), 알자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랑스 미술관’이라는 공식 라벨을 가진, ‘전기에 대한 역사’ 박물관이다. 매년 40만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고 있고 유럽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갖는다고 한다. 또한 20만평의 거대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전시와 기획 전시를 하고 있다. 이 전기 역사박물관에는 어떤 컬렉션들이 있을까.
1981년 전기 에너지에 대한 박물관 건립을 위해 형성된 협회가 1901년 수증기로 작동하는 기계의 복원에 참여한 이래, 1983년~1994년에 특히 많은 컬렉션들(약 10000 개)을 소장하게 된다. 그 사이 1992년에 정착한 ‘엘렉트로 폴리스’라고 불리게 된 전기역사박물관은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이루어 놓은 전기 과학의 발전을 한 눈에 보여주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예를 들어 미래주의적 첨단 건축물의 박물관 안에서 옛 기계, 모형 전시와 비디오 상영 등으로 전시가 운영된다. 컬렉션 중에는 옛 비디오 게임에서 현재의 비디오 게임기계까지 이루어진 것도 있다고 한다. 기획 전시의 주제는 과학, 기술, 산업, 역사, 경제, 사회학과 예술의 연결을 위한 ‘모든 영역에 대한 연결’이라고 한다. 단순한 소장품들의 전시가 아닌 우리 삶의 변천사를 모든 각도에서 심층적으로 살펴 보고자 하는 목적에 있는 것이다.

 

네 번째 EDF 이드르렉 박물관(Musee EDF Hydrelec)은 그르노블(Grenoble) 지방에서 40킬로 거리의 거대한 수력 발전소가 위치한 산에 자리잡고 있다. 알프스에 가까운 이 두 번째 EDF 박물관은 ‘수력 발전’에 대한 역사 박물관이다.
이 네 곳 이외에 EDF재단이 후원한 예술 활동을 살펴보기로 하자.

 
 

지금까지 전기 에너지 회사에서 후원하는 문화예술 분야를 살펴 보았다. 프랑스에서는 2003년 이래 문화 후원 법을 다시 고쳐 기업의 문화 후원 프로젝트 장려를 도모하고 있다. 물론 ‘세금인하’라는 경제적인 계산도 있지만, ‘기업의 이미지’에 대한 광고 효과를 원하는 많은 기업들이 서서히 문화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EDF재단의 문화 후원처럼 기업의 이미지를 철저히 살리면서 소비자들과 ‘문화’를 나누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면서, 문화후원과 기업이미지홍보 효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업이 한국에서도 더욱 많이 생기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