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나요? 우리 일상과 현장에 영감을 주는사례와 시도를 소개합니다.

버리면 쓰레기, 아끼면 예술

페트병 예술놀이

음료를 마시고 남은 빈 페트병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디에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페트병, 이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에 버리지 말고 재사용해보세요. 때로는 버려진 재료들이 가장 위대한 창작품이 되기도 합니다. 페트병을 활용해서 나만의 창의적인 악기나 장난감을 만들고, 앞마당과 옥상에 아지트를 만들어 즐거운 예술놀이를 즐겨보세요.

질서와 구조, 차이를 인식하는 놀이 공간

상상력을 깨우는 공간

‘패턴인식’이 회자되고 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인공지능의 딥러닝(Deep Learning)이 주목을 끌게 되면서부터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학습기술이다. 특히 사물이나 정보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여 예측하는 데 사용한다.

우리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마음이 담긴 크리스마스 예술놀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많은 사람이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분주히 준비합니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날에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나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파티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소중한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담아 표현해보는 것도 크리스마스에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지역은 사람이다

책으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만사에 대해 그 고장의 신령에게 물어보라(Consult the genius of the place in all).” 영국 시인 알렉산더 포프(1688-1744)가 어느 시에서 표현한 말이다. 알렉산더 포프가 언급한 ‘신령’이라는 말은 이른바 주술성의 의미를 강조한 맥락이 아니라 지역의 자기 결정권을 강조하며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 언명으로 보아야 옳다.

모두의 열연에 갈채를 보내며

예술교육 탐구생활 3탄 ‘마음을 담는 마지막 수업’ 선정작

마음속으로 이별의 카운트를 세고 있는 것일까. 수업 시간에 잔소리도 하고, 혼낸 적도 있는데 아이들은 고맙게도 우리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미리 대비하고 있는 눈치다. 나는 수업 시간마다 항상 아이들의 모습을 한 두 컷, 꼭 사진으로 남겨놓는다.

상상과 직관의 창을 열면

꼬마 예술가를 위한 작업실 만들기

예술가의 작업실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캔버스와 붓, 저 멀리 창문 밖으로 내다보이는 멋진 풍경이 떠오르지 않나요? 예술가의 작업실에는 모든 것이 예술재료가 됩니다. 자유롭게 상상하고, 스스로 놀이와 배움의 규칙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우리들의 예술작업실을 만들어 봐요.

놀이와 게임, 그 능동성과 수동성의 차이

뉴미디어와 문화예술교육

10대 청소년들의 학부모들은 자녀의 게임 시간으로 걱정이 많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모바일게임 이용이 늘면서 남학생들의 주요 문제 거리였던 것이 여학생들도 예외사항이 아니라고들 한다. ‘언제 어디서나’라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개념이 가능한 모바일 문화가 삶의 윤택함과 더불어 게임중독을 더욱 부채질했다고 판단하는 이들도 많다.

도시야, 놀자!

예술활동으로 도시를 탐구하기

전 세계에 얼마나 다양한 문양의 맨홀 뚜껑이 존재하는지 아시나요? 맨홀 뚜껑은 생각 외로 독특하고 멋진 문양을 가지고 있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해적 프린트 전문가’(Pirate Printer) 라웁드룩케린(Raubdruckerin)은 세계 곳곳의 맨홀 뚜껑, 환풍구, 콘크리트 바닥 등에 새겨진 문양과 글자를 판화 찍어내듯 옷감과 종이에 새겨 넣습니다.

지지하며 조화롭게 어울리는 힘

중심과 균형을 이루는 예술놀이

사람들은 중심 잡힌 삶을 추구하고, 다양한 상황 속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의 물체를 올려놓을 때 정확한 무게 중심을 받쳐야 양쪽의 무게가 균일해지면서 수평이 되는 것처럼, 우리도 한 순간의 감정과 잘못된 판단으로 흐트러지지 않고 안정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의 배움을 그리고 쓰고 붙이면

아카이브 예술놀이,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학교는 청소년 시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에게 학교는 어떤 공간이었나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소도시 레지오 에밀리아(Reggio-Emilia)의 어린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내고, 함께 프로젝트를 설계하며, 자율적으로 자신이 던진 질문의 답을 찾아 나갑니다.

거울로 투명해진 숲과 도시 공간

상상력을 깨우는 공간

거울은 과학, 예술, 놀이를 혼합할 수 있는 도구다. 표면이 편평한 유리판 뒷면에 수은을 바르고, 그 위에 습기를 막기 위한 붉은 연단(鉛丹)을 칠해서 만드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거울은 무겁고 깨지기 쉽다. 최근에 고반사 미러시트지가 개발되면서 거울을 좀 더 손쉽고 적극적으로 놀이와 예술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