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소식을 전합니다

문화예술교육 4차 포럼 개최

  문화예술교육의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던 <2007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지난 1월 30일 4차 포럼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5년 여 동안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은 정부정책 차원에서, 그리고 현장의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들과 함께 숨가쁘게 달려왔다. 또한 현실에 대한 고민과 미래에 대한 희망 등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수많은 논의가 쌓여, 문화예술교육의 퇴적층을 함께 바라보고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문화예술교육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4차 포럼은 문화예술교육의 정책적 활성화 과정을 되짚어보고, 무엇이 핵심적인 성과이며 무엇이 한계이자 과제인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다음커뮤니케이션

    2008년 1월 21일부터 9박 10일 간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의 대학생 미디어 봉사단 ‘다미’의 ‘두빛’팀은 다음과 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고려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점차 증대되고 있는 반면, 현재의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부재한 상황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재외동포 대상 문화교육은 한국어와 전통문화에 대한 기능 전수 교육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고려인 어린이들이 민족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펼쳐온 바 있다. 지난 가을, 음악인 예민씨와 함께

MBC 2008 신년특집 교육 3부작 다큐멘터리

            아일랜드 더블린에 사는 15살 조나단의 꿈은 기타리스트. 그런데 기타리스트도 좋지만 학교에 갈 시간에 기타를 잡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다. 그 이유는 전환학년(transition year) 기간이기 때문. 아일랜드에서는 우리나라의 고1에 해당하는 중등학교 4학년생들이 이 기간을 거친다. 이때에는 시험도 없고 그렇기에 공부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 20년 전만 해도 낙농을 주업으로 했던 아일랜드가 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교육의 힘. 유럽에서는 드물게 입시학원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아일랜드에서 1년이나 공부에서 떠나 있어도 되는 걸까?

삼성어린이박물관 ‘문화예술교육의 협력과 비전’ 참관기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진행되었던 「학교-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삼성어린이박물관이 ‘문화예술교육의 협력과 비전’이라는 주제의 결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11월 28일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삼성어린이박물관 김희종 부관장은 인사말에서 학교라는 문화예술의 볼모지로 여겨지기 쉬운 곳에 지역사회의 인프라가 결합하여 이루어낸 이번 성과에 의미를 두었다. 문화예술교육의 이론적인 측면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순서를 마련하여 3년 간의 진행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진흥원의 김주호 원장은 21세기의 문화예술이 교육과 만나 창의력과 상상력을 증대시키게 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매스미디어에서 멀티미디어로, 미(me)-미디어로 변화하고 있는 21세기에 문화예술교육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하반기 전체 워크숍 리포트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매개자들이 모인 2007「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하반기 전체 워크숍이 2007년 11월 29일에 열렸다. 시작 전 각 모둠별로 그간 예술교육 현장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하고 하반기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나누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다. 워크숍 장소의 빈 자리가 거의 없을만큼 참여도 또한 높았으며, 전문 수화통역사를 통한 워크숍 진행에서 청각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느낄 수 있었다. 모둠별 결과발표는 지역별로 각 10분씩 이루어졌는데 각자 결과에 대한 이야기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제안 및 느낌을 나누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각 모둠별로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고 자체

시각장애를 창조의 영감으로

    2007년 9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휘트니미술관에서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 ‘Art Beyond Sight: Multimodal Approaches to Learning, Creativity and Communication(이하 Art Beyond Sight)’는 미국 시각장애인교육협회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공동기획으로, 올해로 3년을 맞는 국제 컨퍼런스다. 주요 아젠다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예술적 창의적인 작업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할까’였으며, 특히 시각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참가한 다양한 전문가들은 시각장애를 오히려 ‘창조의 영감’으로 바라보며 신선하면서도 공감 가는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Art Beyond Sight’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1층에서 에밀리 래퍼티 박물관장의

「07_08 문화예술교육 박람회」문화예술교육 세미나 참관기

    「07_08 문화예술교육 박람회」첫 날인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교육 세미나 시리즈 첫번째로 ‘기업환경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이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공공기관과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세션 1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을 활용한 내부공헌 사례’로 삼성전자 커뮤니티 (PRO 패밀리)와 린나이 사내 오케스트라 ‘린나이 팝스 윈드 오케스트라’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세션 2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사례’라는 제목 아래 기업과 문화예술교육이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이루어내고 있는지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세션 3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사례’로 세션 4에서는 ‘교육진흥원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