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가 공동 제작한 <창의예술 프로젝트 ‘아이오프너(eye-opener)’>(이하 ‘아이오프너’)가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제 45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문화예술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교육진흥원과 EBS는 전 국민의 창의성 증진 및 문화예술교육 가치 확산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지난 2017년에는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아이오프너’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 제작을 시도하였다.

‘아이오프너’는 하나의 사물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통해 일상에 대한 ‘낯설게 보기’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4부작에 걸쳐 EBS 1TV/2TV를 통해 방영됐다.
총 13인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일상의 사물을 자유롭게 재해석해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드는 창작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시각을 제시하였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느껴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 45회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은 ‘아이오프너’에 대해 “오랜만에 만난 고품격 문화방송”이라며, “추상적이고 어려운 ‘창의력 교육’을 프로그램을 통해 접하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