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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와 상상을 디자인으로 엮다

아르떼 아카데미 '2016 디자인 생각지도 탐험'

문화예술교육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교육의 중심에 선 교육자와 전문가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적 예비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주제별‧대상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아르떼 아카데미(ArtE Academy, AA)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우수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KACES Certificate Program, KCP)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며, 3개의 전문 기관을 선정하여 음악, 연극, 디자인 장르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국제적 관점에서 살피는 문화예술교육의 흐름

투니스 아이덴스, 언스트 바그너, 랄프 벅 / 「나라별 국가예술교육제도에 대한 연구」

‘나라별 국가예술교육제도에 대한 연구(Monitoring National Arts Education Systems, MONAES)’를 진행하고 있는 세 명의 연구자가 지난 7월 5일부터 9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문화정책 국제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Cultural Policy Research, ICCPR 2016)에 참가하여 문화예술교육 국제공동연구 추진사항을 발표하였다. 문화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앞서 7월 5일(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에서 「나라별 국가예술교육제도에 대한 연구」에 대한 미니포럼을 개최하였다.

함께하는 호흡, 새로운 가치창조

이자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문화예술교육 담당

지난 5월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는 예술강사, 협력기관 관계자,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공헌자 시상이 있었다. 그중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사업 개선에 기여하여 공로상을 받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이하 협회) 이자영 담당자를 만났다. 망원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 들어서자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운영진들의 열기가 바깥 무더운 날씨보다 한층 더 뜨겁게 느껴졌다. 그 가운데 곱고 가녀린 한 분이 웃으며 인사를 한다. 한눈에 이자영 담당자임을 알 수 있었다.

서툴러도 즐겁게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춘아 대전 한밭문화마당 대표

2001년 5월에 대전 문화유산해설사 교육을 받으면서 알게 된 동료들과 함께 한밭문화마당을 열게 되었다. 내 자신이 딛고 있는 땅을 알고 사랑하지 않으면 지역문화를 꽃 피울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의 정체성을 모색하는 문제와도 결부되어 있었다. 서울은 나에게 직장이 있는 곳 정도의 의미 밖에 없었다. 그런데 대전에 정착하고 문화유산을 공부하면서 사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러다 더 새롭고 재밌게 살아가는 방식을 함께 찾아보자는 뜻에서 단체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예술교육을 통한 창의 언어 발달-LATTA

생애 학습의 기초능력이 집중되는 시기인 유아‧아동기의 문화예술교육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발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자양분이 된다. 그러나 아이들 개개인의 흥미와 특성, 발달지점 등을 모두 고려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하여, 아이들과 직접 만나 다양한 예술교육을 진행한 전문가들이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유럽 국가 간 동반 사업으로 두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코메니우스 레지오(Comenius Regio)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얽히고설킨 세상이 보인다

예술로 연결하는 관계망

만약 모든 관계가 실로 연결되어 시각적으로 드러난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수많은 실이 얽히고설켜 세상은 하나의 큰 실 뭉치가 될지도 몰라요. 그만큼 우리는 많은 사람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공동체를 구성하고, 사회를 만듭니다. 나와 너, 우리가 모여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을 상상해보세요. 예술로 다함께 관계망을 만들어내고 표현할 수 있는 작품과 예술놀이를 소개합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참여자 모집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7월 12일부터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友樂部落)’ 시즌11에 참가할 아동·청소년을 모집한다. ‘우락부락’은 전국 11세~13세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동안 일상을 벗어나 낯선 공간에서 ‘예술가와 함께 놀고, 예술작업을 하며’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예술적 감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창의예술캠프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연극 교육

이보늬 예술강사

이보늬 예술강사를 만나기 위해 ‘문화파출소 강북’을 찾았다. 이곳은 수유6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한 제1호 문화파출소로, 이 지역의 치안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된 일종의 문화예술 사랑방이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 문화보안관으로 상주하고 있는 이보늬 강사는 인터뷰 당일에도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연극수업을 마치고 바람처럼 달려왔다.

2015 프랑스 교육부 특별 보고서 발표

지난 2015년 11월 26일 프랑스 교육부에서는 프랑스 정규 교육 단계별 과정에 대한 ‘교과부 특별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프랑스 정규 교육을 총 3단계에 걸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어(국어), 외국어 및 지방어, 예술·체육, 도덕·시민 교육, 역사, 지리, 과학과 기술, 수학 등을 포함한 단계별 교육을 2016학년도 초·중등학교부터 의무적으로 적용한다.

교육부, 2017년부터 일반고에 디자인‧문예창작 과정 개설

교육부는 2017년부터 경제(사회), 로봇(기술), 디자인(예술), 중국어(제2외국어), 문예창작(예술) 등 다양한 교과 분야로 이루어진 73개의 교과중점학교를 신규 지정하여 운영한다. 교과중점학교는 특정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일반계 고교로, 현재 과학, 예술, 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133개의 학교에서 교과중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을 향하는 교육, 교육을 품은 마을

경기 세월초등학교 통합문화예술교육

아침부터 서둘러 세찬 소나기를 뚫고 여기저기 도로공사 구간과 굽이굽이 고개를 넘어 물 맑은 경기도 양평에 어렵게 도착했다. 아담한 세월초등학교에 들어서자 다행히 비는 멎었고, 막 2교시 끝나고 쉬는 시간이라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와 발걸음으로 활기참이 느껴졌다. 교정 곳곳에는 고사리 손으로 직접 가꿔 제법 영근 고추, 가지, 오이로 빼곡한 텃밭과 해마다 벽면을 다양하게 채워나가는 타일아트, 시계탑을 채색한 벽화, 반짝이는 은박지 옷을 입은 석고상, ‘짜증’, ‘답답함’ 등 아이들이 밟고 싶은 단어들로 채워진 계단 등 아이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7월 14일부터 출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7월 14일부터 농산어촌 등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을 운영한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은 버스와 배를 활용한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을 예술가들이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에게 연극, 설치미술, 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가예술교육제도에 대한 연구(MONAES) 결과 공유회 개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5일(화)에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국가예술교육시스템 모니터링(MONAES)’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미니포럼을 개최하였다. MONAES 연구는 2010년 ‘서울 어젠다’ 도출 이후 유네스코 회원국가의 예술교육 정책과 실행에 있어 서울 어젠다의 권고사항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시행된 연구로, 현재 네덜란드 문화교육 아마추어예술전문센터, 유네스코 석좌 프리드리히 알렌산더 에를랑겐-뉘른베르크대학교와 벨기에 헨트대학교 문화사회학·생활방식 연구그룹 등 국제 예술교육 연구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수행하고 있다.

내 생각이요? 음악으로도 표현합니다

꼬마작곡가 원태현, 강사 소수정

경기도 하남시 신평중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태현이는 밝고 힘찬 중학교 1학년생이었다. 두 곡을 ‘작곡’했다는 그에게선 모차르트의 광기도, 베토벤의 고뇌도 보이지 않았다. 또래의 남학생들처럼 적당할 만큼의 까불까불한 모습과 장난 끼가 얼굴에 서려 있다. 태현이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꼬마작곡가(Very Young Composers)’ 프로그램과 만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시계>와 <우주의 미래>라는 제목의 두 곡을 작곡했다. 지난 6월 4일에는 한국과 뉴욕에서 생중계(미국시각 오전 11시·한국시각 밤 12시)로 진행된 공연에서 <우주의 미래>를 발표했다.

[아르떼] 자유학기제 시행 35개 중학교에서 ‘오늘은 예술학교(Arts Day)’ 시범 운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함께 2016년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중 35개교를 선정하여 ‘오늘은 예술학교(Arts Day)’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오늘은 예술학교’는 기존의 예술 교과(음악, 미술)와 자유학기 예술 활동 시간을 연계하여 매주 하루를 ‘아트데이’로 지정, 운영하는 예술 활동 지원사업이다. ‘아트데이’를 통해 연극, 뮤지컬,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