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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와 의미로 연결된 새로운 발견

예술교육과 기록

당신이 만약 방금 어떤 공연을 보고 감동하며 극장을 나섰다면, 서둘러 핸드폰을 켜고 방금 관람한 작품의 정보를 찾아볼 것이다. 이때 당신이 선택하는 검색어는 공연 제목일 수 있고, 공연에 등장하는 배우이거나 연출가 혹은 작품의 원작인 희곡, 소설, 영화일 수 있으며, 공연에서 들었던 음악일 수 있고, 소품일 수 있으며, 무대 자체이거나 조명일 수 있다. 사실 공연이 아니더라도, 예술작품에 감동하였다면 이에 대해 더 알고자 할 것이고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것이다. 자료 저장소를 넘어, 관객이 알고 싶은 것 그렇다면 우리는 예술에 대한

서로를 자극하는 긍정의 에너지

예술가와 문화예술교육

최근 예술가들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움직임이 점점 늘고 있다. 예전에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활동하고 제자를 양성하는 것에 주로 집중했다면 이제는 활동범위를 좀 더 넓혀 사회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있다. 자신이 전공한 분야에 한해서만 다룰 때도 있지만 여러 장르의 전공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협업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느린 것도, 다른 것도 다 소중하다

느린 것도, 다른 것도 다 소중하다

부산 성우학교 최정인 예술강사

부산시내에서 한참을 달려 기장의 논과 밭을 지나면 야트막한 산 입구에 성우학교가 있다. 성우학교는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다. 몇 년간 장애청소년들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서 그곳에서 사진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매 번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을 만날 때마다 진이 빠질 정도로 온 힘을 다했지만 명쾌하지 못했던 내 경험 때문인지 그 수업을 진행하시는 분이 어떤 분일지는 더 궁금했다.

가슴 속 비틀즈와 조용필을 살려라

가슴 속 비틀즈와 조용필을 살려라

중년의 예술 감성을 회복해야하는 이유

지금의 젊은 세대는 상당수가 청소년기에 케이팝(K-POP)으로 표현되는 아이돌 댄스 음악을 접하다가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 인디 음악을 찾아듣는 수순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음악의 범위가 넓지 않다. 이에 반해 그들의 부모세대인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4년 출생자)는 애호가든 문외한이든, 청년기에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음악들 속에서 살았다. 우선 그들은 대중문화예술이 지금처럼 폭넓은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부분 라디오와 TV를 통해 음악을 듣는 게 전부였다. 그래서 자연스레 음악만은 상당한 청취력을 지닌 세대 특성을 드러낸다.

[미국] 창의지역 육성 정책백서

2010년, 미국의 도시 디자인을 위한 시장협의회에서 창의지역 육성 정책백서(Creative Placemaking)를 발간했다.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사기업‧비영리단체‧지역 커뮤니티가 문화예술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재생‧발전‧변화를 도모하고, 그를 위한 방법‧연구결과‧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