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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내일을 함께 그리며

2025 꿈의 페스티벌 참가기

2025 꿈의 페스티벌에는 대한민국과 국제 청소년 3개국에서 모인 1,072명의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들이 꿈의 예술단이라는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꿈의 예술단은 음악·연극·무용을 아우르는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극단, 꿈의 무용단으로 구성되었으며, 8월 6일부터 8일까지 평창의 여름을 예술로 가득 채웠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또 다른 새로운 시도도 있었다. 바로 시각예술교육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인 꿈의 스튜디오가 첫선을 보인 것이다. 이곳(평창)에서 꿈의 스튜디오 참여자들의 드로잉 작품들이 현장에서 영상자료로 활용되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여기에 더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연습과 무대, 긴장과 감동을 넘나들며 조금씩 자란다

내가 만난 문화예술교육 | 김영민 어린이 & 윤지영 학부모

문화예술교육에서 ‘참여자 중심’은 오래된 화두다. 문화예술이 일방적으로 참여자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 경험을 통해 변화의 주체가 되었고, 때로는 제도와 정책의 한계를 넘어서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왔다. 삶의 현장 곳곳에서 문화예술교육은 다양한 방식으로 스며들었고, 우리는 그 곁을 함께 걸어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여정을 돌아보는 100인의 인터뷰 프로젝트에 참여한 세 사람의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그들의 경험 속에, 문화예술교육이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비춰본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영민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 김영민입니다. 책에는 풍부한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책 읽기를 좋아하고, 과학,

꿈의 예술단이 만들어갈 새로운 세계

2024년 꿈의 예술단 사업 브랜딩을 위한 모색과 방향

2010년 8개의 지역 시범 거점기관으로 시작한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난 14년간 단원 30,332명, 누적 공연 횟수 약 1,400회, 꿈의 오케스트라만의 레파토리 1,638곡, 이 사업을 통해 음악 예술을 전공하는 23명의 졸업 단원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이 성장을 발판으로 2022년 ‘꿈의 무용단’, 2024년 ‘꿈의 극단’으로 이어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사업은 지역, 공연예술 장르를 연결하며 문화예술교육 장의 새로운 지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4년, 78개의 기초 거점기관이 ‘꿈의 예술단’이라는 정책사업으로 모이게 되면서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극단까지 각 사업의 성과를 입체적으로 설명하고 누구와 어떤

다 함께 손에 손잡고, 앙 두 투와!

2024 국제 아동‧청소년 예술교육 워크숍 <프로젝트; 손-À LA MAIN>

세상의 모든 운동이 당사자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작동하는 듯하다. 세월이 흘러 숨어있는 진상이 드러나기도 하고, 시대 정신에 따라 해석이 변이되기도 한다. 전쟁도, 사랑도, 심지어 날씨조차도 그렇다. 이번 <프로젝트; 손-À LA MAIN>(2024.7.30.~8.1. 프랑스 파리, 코리아 하우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여러 시각에서의 유효성을 추측해보고 내용을 추려내는 것이 꽤 고생스러웠다. 우선, 파리에서 귀국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돌아보건대, 아무래도 결과론적인 성찰은 충분히 소화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반면, 마침표를 찍음으로써 그간의 과정이 스스로 의미를 어느 정도 갖추기 시작했다고 보아

예술로 하나 되는 꿈의 여정

‘꿈의 페스티벌’ 포토리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강릉과 정선, 평창 등 강원도 일대에서 ‘예술로 하나 되는 꿈의 여정’을 주제로 전국 ‘꿈의 예술단’이 모여 화합하는 ‘꿈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약 일주일간 강원도 일대에서 펼쳐진 꿈의 페스티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꿈의 오케스트라‧무용단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뜨거운 여름날, 강원도 곳곳에서 예술로 하나 됐던 다채로운 현장을 만나보자. 사전행사 – 찾아가는 공연 8월 4일, 꿈의 페스티벌 사전행사로 강릉 주문진 해변에서 ‘찾아가는 공연’이 열렸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과 ‘꿈의 무용단 강릉’의 어린이 단원, 평창대관령음악제의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한 영아티스트 5명이

서로 교차하며 맘껏 꿈꾸게

광산 꿈의 오케스트라·꿈의 무용단이 이뤄가는 전략적 성장거점의 꿈

광주송정역에서 10분 남짓 차로 달려 당도한 소촌아트팩토리. 높은 담과 컨테이너로 둘러싸여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던 눈이 발견한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간판에 의지해 걷다가 보면 이렇다 할 대문의 경계를 거치지 않은 채 주차장과 잔디밭을 가로질러 들어가게 된다. 격자로 포개지고, 2층으로 올려지기도 한 컨테이너들은 오래된 건물을 중심으로 공간을 감싸 안으면서 여러 개의 작은 잔디마당과 회랑을 만들어 내는 구조로 배열되어 공간을 이동하게 되는데, 중세 유럽의 수도원의 중정을 잠시 연상시키기도 한다. 소촌아트팩토리는 2014년도에 산업단지/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소촌공단 관리소와 민방위 비상대피소로 사용되던 건물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 아시아문화나루에

같은 꿈을 꾸며 일궈온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도록

꿈의 오케스트라 15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약

예술로 세상과 연결되는 꿈의 아이들 2009년 한국에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붐이 일었다. 교육부, 복지부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각자의 정책적 맥락에서 악기교육을 시작했다. 같은 시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음악계와 힘을 모아 ‘한국형 엘 시스테마’ 모델을 구축하고 를 런칭했다. 아동 청소년 대상의 이 사업은 개인 소양 교육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통합적으로 추구하는 국가 정책사업인 동시에, 지역 문화자원과 적극적으로 결합하는 지역 문화적 네트워크 사업으로 그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주1). 당시 여러 전략보고서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의 핵심어를 사회통합, 사회자본 형성, 지역개발, 지역공동체,

가슴 뛰게 활기차게, 춤추고 춤추자

‘2023 임펄스탄츠-비엔나 국제 무용제’에서 찾은 꿈의 무용단의 새로운 꿈

“춤추며 행복한 모두를 위하여!” 무용 분야 문화예술교육의 확장을 위해 2022년 시작된 ‘꿈의 무용단’. 사업 연계의 초석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하며 ‘임펄스탄츠-비엔나 국제 무용제’(ImPulsTanz-Vienna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이하 임펄스탄츠) 현장에 도착했다. 비엔나에 도착하자마자 축제가 진행되는 대규모 문화복합단지 뮤제움 콰르티어(Museums Quartier, 박물관 지구, 이하 MQ)역으로 향했다. 역을 빠져나와 나와 축제 현장을 마주한 순간이 생생하다. 한 달여간 진행되는 큰 규모, 홈페이지에서 본 포스터의 키치함을 통해 짐작건대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축제 분위기일 거로 생각한 것과 달리 마주한 풍경은 너무나 평화로웠고, 길을 걷다 간간이 보이는 현수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