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R&D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연구보고서, 통계 등 시의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아르떼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여 문화예술교육에 대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2018년에 진행한 주요 연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등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이슈 및 현황,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① 2018 문화예술교육 효과분석 연구

② 2018 서울어젠다 이행실적 점검을 위한 기초연구

③ 2018 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④ 2018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신규사업 모델개발 연구

⑤ 2018 생애전환기 디지털에이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신중년’은 50~64세의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50+세대’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50+세대’라는 말은 독일에서 시작되었으며, 2005년 10월부터 2007년 12월에 걸쳐 독일 인구의 45%를 차지하는 50+세대 고용정책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중년의 주체적인 삶의 향유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에이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현황 파악
우리나라의 신중년 세대는 디지털 전산화(PC시대 1975~1993년), 온라인 정보화(인터넷 시대 1994~2002년), 모바일화‧소셜화(모바일시대 2002~2013), 4차 산업혁명(초연결 시대 2013~현재)시대를 모두 경험한 세대이다. 그러나 디지털문화 이전의 아날로그문화를 주된 경험으로 삼은 세대로서 디지털시대를 경험은 했으나 본격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한 경험이 적다. 또한 현재 도래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청년 등 젊은 계층에 중점을 두고 있어 성인들은 상대적으로 정보격차 느끼며 소외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신중년 세대가 디지털 정보기기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함양키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선험적으로 ‘2018 생애전환기 디지털에이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연구는 신중년의 디지털 역량, 접근성, 활용성의 실태를 파악하고 디지털에이징에 대한 생각과 태도 그리고 이를 통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온라인화 가능성을 탐색했다.
연구를 통해 신중년은 성별, 연령, 학력, 생활비 등의 인구통계학적 측면에서 노년층과는 다른 특성을 보였다. 특히 디지털기기를 자주 접하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에이징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디지털정보화 접근‧역량‧활용 모든 면에서 PC보다 모바일 사용이 높게 나타나 디지털에이징 프로그램 개발 시 모바일 중심의 개발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에이징 실태에서는 디지털에이징 프로그램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긍정적 태도와 문화예술 활동 참여의 제약으로 주로 ‘참여기회 부족’과 ‘시간여유 부족’을 언급해 온라인 문화예술 영역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①디지털에이징 개념 정의 및 국내 관련 프로그램 현황 ②신중년의 일반적 특성 ②신중년의 디지털정보화 실태 ③신중년의 디지털기기 이용 실태 ④신중년의 디지털에이징 실태 등이다. 이 연구의 보고서는 아르떼 라이브러리 홈페이지(http://lib.arte.or.kr) ‘연구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arte365
교육R&D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