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블루스퀘어 등지에서 열렸다. 올해 주간행사에선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컨퍼런스, 워크숍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교류·학습의 장이 펼쳐졌다.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교육가,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나눈 지난 4일간의 여정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5월 24일 (수)
국제 심포지엄 ‘문화예술교육 신념과 상상, 기쁨을 말하다’
2017 문화예술교육 국제 심포지엄의 막이 올랐다. 이날 국제 심포지엄은 베트남 문화예술교육 ODA 사업 참여 학생인 부이 아잉 응웻의 오프닝스피치로 시작되었다. 1부에선 음악, 연극, 미술 분야의 국내·외 예술교육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자신만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어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인 2부 대담 세션이 90분 간 진행되었다. 예술교육의 가치와 예술교육자의 자질, 창의력 등 광범위한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전개된 자리였다.
5월 25일 (목)
컨퍼런스 ‘예술가치의 공감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방법론의 탐색’
블루스퀘어 일대에서는 10여 개의 문화예술교육 학회가 진행하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오전에 마련된 개회 및 축사 시간엔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과 박지영 변호사가 기조연설과 특별 강연을 맡았으며, 이어 오후 세션에선 ‘예술가치의 공감, 문화예술교육 방법론 탐색을 위한 6개의 주제’의 컨퍼런스가 각 공간에서 진행되었다. 문화예술교육의 철학과 방법론을 연극, 테크놀로지, 음악 관련 학회들과 함께 모색하며 한 걸음 나아간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그려본 자리였다.
5월 26일 (금) ~ 27일 (토)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문화예술전문가나 문화예술교육자 뿐만 아닌 일반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워크숍이 이틀간 블루스퀘어 및 서울숲 언더스텐드 에비뉴에서 열렸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국의 베스 볼튼이 개설한 음악 워크숍부터 KCP 연극 분야 수료자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연한 ‘곳간 채우기 프로젝트’까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우수 기법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 청년 예술가 및 기획자들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소개할 수 있는 장인 ‘아르떼 펠로우’ 2차 심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27일(토)에는 2017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의 일환으로 안은미 현대무용가, 왕춘호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정리_채널원투원
기사가 좋았다면 눌러주세요!
코너별 기사보기
비밀번호 확인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