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신임 이사장 취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계 거목 문용린 이사장 취임식 이모저모-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11년 11월 9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층 복합공간에서 열린 취임식은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문용린 신임 이사장은 교육학자이자 행정가로서 아동 청소년의 정서능력과 창의성 함양에 대한 연구와 저술 및 강연활동으로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30년 교육 연구를 집대성한 결과를 ‘행복교육’이라는 화두와 함께 전하면서 한국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바 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진흥원 임직원 모두가 문화예술교육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기를 당부했고, 특히 노예무역폐지법을 성립시킨 영국의 정치가 윌버포스의 예를 들어 한 사람의 소신에서 출발하여 역사가 바뀔 수 있음을 역설했다.

박재은 진흥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순수한 열정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씨앗을 뿌리는 진흥원의 앞날에 큰 힘을 실어주실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