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재능기부로 일등 창원교육 나아가자

창원교육청, 48개 기관·기업·단체와 협약 체결 및 선포식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추경엽)은 지난 5일 오후 3시 창원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기업, 단체와 교육재능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창원시 산하 17개 기관을 비롯해 모두 48개의 기관·단체들과 교육재능기부 협약 체결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재능 기부 협약식은 지난 6월 17일 경남 교육청에서 경남교육청, 경남도, 대학, 기업, 종교계, 각종 단체 등 경남 50개 단체가 교육재능 기부에 동참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기부 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 창원, 진주, 김해, 거제 등 4개 권역별로 창의체험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별 교육재능기부 협약을 실시하는 등 확대 방안의 의지를 밝힌바 있다. 이번 창원 교육지원청 교육재능 기부 협약식은 경남 교육청 교육재능 기부에 동참하는 협약을 체결 이후 그 확대방안의 일환이 된 것이다.


이날 추경엽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앞선 지식과 역동적인 정열을 바탕으로 한 ‘교육재능기부’를 통해 일등 창원교육으로 나아갈 것이며,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을 이었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 단체, 기업들은 창의적인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협력과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와 직업 탐색 교육 인프라 교류 등 학교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창의적인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교육재능 기부는 기관과 기업체에 소속된 직원이 특정분야의 재능과 지식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을 돕거나 멘토링하는 인적 기부와 급식과 물품, 차량, 등을 제공하는 물적 기부를 포함한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으로 2009개정 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 활동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돼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진로와 직업 탐색 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와 뮤지컬, 무용, 음악, 교육정보 콘텐츠도 기부 대상에 포함된다.

참여 기관으로는 경남 발전 연구원, 창원시설 공단 늘푸른 전당, 대한 적십자사 경남 지사, 마산 종합 사회복지관, 문화도서관 사업소, 창원 보호소, 창원 보호 관찰소, 창원시청 등 18기관과 경남대학교 도서 환겅 공학과, 한국 폴리텍Ⅶ대학 메카트로닉스과, 한국 폴리텍Ⅶ대학 에너지 환경과 문화예술 단체 가곡 전수관, 경남 문학관, 구복 예술촌, 김달진 문학관, 삼진 미술관, 창원 문화재단 성산아트홀, 창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창원문화재단 3.15 아트센터, 드림 댄스 휠 예술단, 대산 미술관이 참여하였다.

교육청은 재능 기부에 활발하게 참여한 기관에 ‘교육 재능 기부 인증마크’를 주고 개인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교육 기부 신청을 받고 일정관리, 인력풀 구축, 통계조사, 교육 기부 포인트 관리 등을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다. 이를 위한 ‘E-나누미'(enanumi.gne.go.kr) 홈페이지는 7월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글. 사진_박은혜 경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