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문화예술지원, 세제혜택 확대해야

지난 10월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문화사랑방에 기업의 메세나 활성화를 모색하고 문화예술인의 사회참여를 공론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를 통한 기업과 예술인의 사회적 기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정중헌 서울예대 부총장은 이 자리에서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하다”며 “문화생활에 그 답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국민이 문화향수권을 누리는 문화복지를 실현하려면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문화예술 기부에 대한 세액공제 등을 통해 “문예진흥기금에 자금을 출연”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윤석 LG연암문화재단 상무도 주제발표를 통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메세나 활동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하고 비영리 문화법인의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손금산입을 사회복지 분야와 동일한 수준으로 인정해줘야 한다”면서 프랑스는 기업의 예술 기부금에 대해 매출액의 0.5%까지는 60%의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상래(성도GL 대표), 하성호(서울팝스오케스트라 지휘자), 이은애(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가 중소기업과 예술단체들의사회적 참여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서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윤석화(연극인), 심원술(한양대 교수), 이병권(한국메세나협의회 사무처장), 김종휘(연세대 하자센터 소장)가 참석해 주제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기업의 메세나 활동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기업과 예술인의 문화예술에 대한 기여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과 예술인의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도 매우 중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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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문화예술지원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세제 혜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