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이트(Tate) 미술관은 테이트 서킷(Tate – Circuit) 프로젝트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변화를 위한 젊은 세대와 미술관 잇기(Connecting young people and galleries to spark change)’가 슬로건인 이 프로젝트에서는 젊은 세대(15~25세)를 대상으로 갤러리와 미술관을 연결하여 다양한 예술분야에 걸친 문화 활동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테이트가 주최하고 폴 햄린 재단(Paul Hamlyn Foundation)이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테이트 4개 기관과 플러스 테이트(Plus Tate) 네트워크 기관 6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격식에 매이지 않은 학습(informal learning)과 젊은 세대 스스로의 문화경험을 통해 예술 및 예술가와 함께 작업하며 상호 연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며, 주류교육 밖 젊은이들에 대한 테이트의 비전 및 활동에 기반을 두고 수년간 개발된 모델이다.
※ 영국 테이트 (Tate)
영국미술과 국제 현대/동시대 미술을 선보이는 영국의 미술관이다.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 1897년 설립, 2000년 명칭변경), 테이트 리버풀(Tate Liverpool, 1988년 설립), 테이트 생이브즈(Tate St Ives, 1993년 설립), 그리고 테이트 모던(Tate Modern, 2000년 설립) 총 네 개 기관이 있다. 정부기관은 아니나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DCMS)가 주요 후원기관이다.
– 영국 테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 플러스 테이트(Plus Tate)
2008년, 우수한 시각예술 기관/단체를 연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테이트 커넥츠(Tate Connects)’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0년 ‘플러스 테이트(Plus Tate)’로 이어짐. 지식, 기술, 프로그램과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하고 테이트의 컬렉션, 규모, 브랜드, 전문성을 네트워크 기관에 제공한다. 유관기관간의 경쟁보다는 교류와 협업을 진흥하고 더 폭넓은 시민들에게 현대미술을 통한 영감을 주는 것을 기본 정신으로 한다. 10개 협력기관에서 출발해 2010년 18개로 확대되었고, 현재 19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 플러스 테이트 PDF 자료 보기
※ 테이트 콜렉티브 (Tate collective)
서킷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의적 젊은이들에 의한, 젊은 세대들을 위한 예술 이니셔티브이다. 모두를 위한 예술을 지향하며 모두가 예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한다. 4개의 테이트 갤러리 모두 지역 젊은이들로 구성된 테이트 콜렉티브 그룹이 있으며, 이들은 행사를 기획하거나 다양한 중재, 논의, 장기 프로젝트 등에 협력하고 있다. 2013년, 서킷 프로젝트 런칭 행사가 된 테이트 모던 하이퍼링크(Hyperlink) 축제를 기획하였다.
– 테이트 콜렉티브 바로가기
– 하이퍼링크 축제 바로가기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