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용계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현대무용가가 10~20년 이상 활동을 이어가기란 쉽지 않다. 제작 비용, 무용수 수급, 관객 동원 등을 확보하기가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우연찮게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여성 무용가의 수는 더욱 적게 느껴진다. 이러한 가운데서 차진엽 안무가는 대표성을 띠는 여성 현대춤 작가 중 하나로 무용계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감각적인 외형 속에 감성적인 내면을 가진 그녀의 매력은 40대 후반에 들어선 지금에도 그 빛을 잃지 않고 있다. 특히 후자 쪽의 특질에 관해서는 점점 더 깊은 내음을 풍기고 있다. 최근 화두의 하나로서 ‘사회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차진엽의 실천적 걸음을 들여다본다.
주목받는 무용수에 창작자로
1978년 서울에 태어난 차진엽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실기과 현대무용 전공이 개설된 다음 해에 입학하였다. 1기로는 현재 그곳의 교수로 있는 신창호가 있으며 차진엽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인 김영진 등과 함께 2기다. 초창기에 유독 화려한 멤버들 사이에서도 차진엽의 존재감은 선명하게 새겨진다. 기교, 표현성, 무대 장악력뿐 아니라 외형적으로도 두드러진 그녀만의 장점은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통용될 만한 것이었다. 2000년대 중엽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자 유럽으로 갔을 때 영국 호페쉬 쉑터 댄스컴퍼니(Hofesh Shechter Dance Company)와 네덜란드 갈릴리 댄스컴퍼니(Galili Dance Company)에서 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 역시 그녀의 무용수로서 매력을 여실히 증명한다. 이 두 단체는 세계 정상급 현대무용 단체로서, 전자의 경우 국내에도 여러 차례 내한하여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안무가로서의 경력은 2009년 ‘크리틱스 초이스(Critics’ Choice)’라는 기획공연에서 <시스루(See-Through)>라는 작품을 선보이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어 자신의 창작활동을 본격화하고자 2012년 ‘콜렉티브A’라는 무용단을 창단하였는데, 기존 공연예술의 형식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무용 어휘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예술의 다양한 소통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 물론, 화려한 융복합 속에서도 본질은 언제나 몸이나 움직임이었다. 이러한 콜렉티브A만의 특질을 담은 창작은 <로튼 애플>(2012), <페이크 다이아몬드>(2013), <춤, 그녀… 미치다>(2014), <미인: 바디 투 바디(MIIN-BODY To BODY)>(2017) 그리고 2020년부터는 ‘원형하는 몸 시리즈’로 이어졌다.
여러 분야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확장된 창작의 과정
2020년 <원형하는 몸>을 계기로 한 명의 독립 예술가로서 나름의 방식으로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무용계와는 다른 분야나 장르에서 좀 더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무용 작업과는 또 다른 방향인 것 같다. 그리고 남편과 결혼 전부터 함께 작업하면서 많은 영감을 주고받는 사이였지만, 결혼 후에는 완전하고 긴밀한 파트너로서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지금은 우리가 결성한 또 하나의 커뮤니티 ‘사사삭’이라는 콜렉티브 활동도 하고 있다. 또 한 번의 변곡점이 생긴 것 같다. – 차진엽 안무가·콜렉티브A 예술감독
차진엽은 그동안 현대춤의 정형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를 과감하게 단행해왔는데, 타 장르 전문가들과의 면밀한 협업, 여러 예술 및 학문 분야와의 융복합, 관객과의 소통성을 강조한 이머시브, 장소의 특성을 반영하는 장소특정형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몸의 안과 밖, 물질과 비(非)물질, 꿈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창작 작업을 펼쳐왔다. 이러한 방향성은 궁극적으로 ‘예술이 지닌 입체적 가치 탐구’라고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예술가가 사회적 상상을 촉발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가져야 할 예술적 태도와 관점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다.
특히 2020년 ‘원형하는 몸 시리즈’를 통해 생각의 폭이 넓어졌으며 작업 방향도 포용적으로 바뀐 듯하다고 말한다. 현대춤으로부터 출발했으나 다른 장르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기 시작했듯, 일반적인 극장 형태인 프로시니엄 무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적 실험에 좀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었다. 다른 분야 전문가들과 교류하면서 춤과 공간, 건축, 시청각 매체, 테크놀로지 등으로 탐구의 영역이 자연스럽게 확장되어 갔다. 예를 들면 ‘아트 앤 테크(Art & Tech)’ 사업을 지원받을 때는 예술 작업에 기술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다.
2023년에 오랜 시간 예술적 파트너로 함께 해왔던 건축가와 결혼하면서 이러한 확장성은 좀 더 심지가 깊어졌다. 작년에 ’사사삭’이란 커뮤니티를 만든 이유도 다른 분야 전문가들과 입체적인 교류를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사사삭’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이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사회와의 관계를 탐구한다. 차진엽은 “한 인간으로 제대로 잘 살고 싶다. 그럼 어떻게 해야 잘 살아가는 것일까?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사회에 환원하여 좋은 사람들과 연대하고 싶다. 좋은 생각들을 확장하여 사회에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하면서, 지금 시대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잃어버린 것을 환기하는 작업을 펼치고자 한다. ‘사사삭’은 워크숍, 전시, 퍼포먼스 등을 통해 웰-메이드(well-made) 작품이 아닌 그 과정적 실천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고자 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사사삭 활동은 어떤 결과물이나 완성품을 만드는 예술 작업이라기보다 예술적 실천에 가깝다. 시작은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 하나는 지금 시대에 우리가 한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잃어버린 것, 혹은 잊혀진 감각을 회복하고 환기하고자 하는 마음이었고 그것이 무엇인지 사람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싶었다. 또 하나는 예술가, 창작자들이 실패나 미완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사유하며 감각을 확장해 나가는 열린 실험의 장이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서촌에 ‘사랑·사유·서사’의 의미를 담은 공간 ‘사사사가’를 베이스캠프로 1년 동안 워크숍, 전시, 퍼포먼스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
작품 세계에 영향을 끼친 전문가를 물으니 시각디자이너 안상수를 꼽았다. 그는 ‘디자인’을 ‘멋지음’이라는 우리말로 대체하고자 하는데 억압이나 강요가 아닌 자의적인 분투와 실천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차진엽은 “이것이 창작자의 정신이 아닌가 한다. 경쟁하기보다는 스스로 분투하면서 실천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창작 정신이 중요하다.”라고 한다. 건축가 조병수 역시 ‘원형하는 몸’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그가 설계한 ‘땅집’과 ‘ㅁ자집’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등 예술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러 전문가와의 다각적인 교류 속에서 차진엽이 궁극적으로 깨우친 것은 “의식주를 다 ‘짓는다’고 표현한다. 사람의 정성이 중요하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정직한 행동을 담아 각자 업을 잘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통과 교감의 중요성
차진엽이 걸어온 길은 사회적 상상력을 자각하는 한 예술가의 다각적인 행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 상상력’이란 개인 문제와 사회관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에 대해 사회학자 찰스 라이트 밀스는 『사회학적 상상력(The Sociological Imagination)』(1959)이란 저서에서 “개인 경험과 사회 구조, 즉 자기 생애의 이야기와 사회적, 역사적 맥락의 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이라고 한 바 있다. 또한 교육철학자 맥신 그린은 “사회를 지금과는 다르게 상상하며, 타자와의 관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다를 수도 있는 것’으로 바라보는 힘”이라고 했다.
사회적 상상력의 핵심은 ‘서로 반응하는 것’에 있으며, 개인의 상상력(창의성)을 넘어 타인의 이야기에 반응하는 것이라고 볼 때, 예술적 경험, 미적 경험은 이러한 감각을 여는, 연결하는 힘이 있고, 이 힘 자체가 사회적 상상력에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한다. 예술가는 예술의 이러한 본질과 힘으로 감각을 열고, 반응하는 관계를 촉발하는 역할을 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예술가 역시 자신의 사회적 상상이 그 출발점이자 바탕이라고 여겨진다. 그동안 차진엽이 추구해 온 ‘예술이 지닌 입체적 가치’를 바탕으로 예술가가 사회적 상상을 촉발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가져야 할 예술적 태도나 관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관한 물음에 다음과 같이 말한다.
‘원형하는 몸 시리즈’는 다원예술적인 접근을 보이는데 무엇보다도 세상과 소통하는 실천적 행동을 추구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그 의미를 더욱 심화하기 위해 ‘Deep Dive’라는 이름의 리서치 여정을 이어갔다. 대화와 담론이 오가는 Deep Dive Talk, 몸의 실험과 탐구가 이루어지는 Deep Dive Body Lab, 지역과 사람의 근원적인 가치를 탐방하는 Deep Dive Trip으로 진행했다.
예를 들어 안동으로 떠난 Trip에서는, 평생 삼베를 짜느라 허리가 구부러진 아흔 살 넘으신 장인을 찾아가 그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노동하는 여성의 몸’, ‘변형된 신체의 존엄’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그의 삶이 남긴 몸의 궤적을 나의 움직임으로 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보편적인 인류애를 담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탐구는 무용의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전시나 저술 등 다른 예술적 언어로 확장될 수도 있겠다.
예를 들어 안동으로 떠난 Trip에서는, 평생 삼베를 짜느라 허리가 구부러진 아흔 살 넘으신 장인을 찾아가 그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노동하는 여성의 몸’, ‘변형된 신체의 존엄’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그의 삶이 남긴 몸의 궤적을 나의 움직임으로 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보편적인 인류애를 담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탐구는 무용의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전시나 저술 등 다른 예술적 언어로 확장될 수도 있겠다.
차진엽은 이런 식으로 환경과 삶 속에서 세상을 관찰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공감을 형성해야 한다고 한다.
예술가에게 이해와 공감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술가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보다 세상을 깊이 듣는 사람이어야 한다. 나에게 대중과 소통한다는 건, 내 이야기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것이 아닌, 타인의 삶을 온전히 듣고 내 몸 안에서 다시 느껴보는 일이다. 그렇게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마주하며, 나는 공존의 감각이야말로 예술의 본질임을 깨우칠 수 있었다.
바로 이러한 접근 방식이 사회적 상상력의 첫걸음인 셈이다. 이러한 공감의 경험을 몸에 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이를 창작에 반영함으로써 보편적인 인류애를 담아내는 작품을 만들어 낼 수도 있겠다.
동시대의 특질이라고 한다면 예술가와 관객이라든가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엄격한 구분 짓기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상호 교류하고 경계를 넘나드는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다. 거기에서 예술가의 가이드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차진엽의 경우 현장에서 예술가로도 활동하면서 강연이나 워크숍을 통해 여러 사람과 소통하는 기회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럴 때 교감하는 자기만의 팁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그녀는 다음과 같이 답한다.
작업을 해나갈수록 비언어적인 몸짓과 춤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언어로 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 때 진짜 나의 것이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사실 나는 말하기를 두려워하고 못 하는 사람이었으나) 노력하다 보니 내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방법을 조금 터득한 듯하다. 그게 누군가에게는 설득력 있게 닿게 되다 보니 강연이나 워크숍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본능적으로 그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그때그때에 맞게 진행하기 때문인 것 같다. 천성이 예민한 편이어서 사람들의 반응을 민감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된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하지 단순히 남의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에 그치지는 않는다. 바로 그 시간과 장소에서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의 에너지에 몰두하면서 이를 감각하고 적용하여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하려고 한다. 지난주에도 해남에 다녀왔는데 한 100명 정도 되는 여성 커뮤니티에서 캠핑을 진행했다. 내재된 본연의 야성과 지혜를 찾아 나서는 워크숍이었다.
사람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한 몰입감 있는 진행으로써 그들의 신체 움직임을 통해 숨겨진 야성을 끌어내고 궁극적으로 몸의 지혜를 깨우치고자 하는 과정인 셈이다. 이렇듯 폭넓은 소통과 교감의 장이 펼쳐지기 때문에, 차진엽은 무용 전공생이나 전문 무용수를 만나는 것 이상으로 일반인과 소통하는 강연과 워크숍을 선호한다.
현재, 차진엽은 모교의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후학들에게 크고 작은 가르침을 주는 한편, 다른 분야 전문가들과 교류하면서 예술의 확장된 창작의 과정을 추구하고, 예술에 관심을 표하는 일반인들과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사회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각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녀는 연결과 환원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 짓는다.
감사하게도 나는 그동안 많은 혜택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작업을 이어왔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나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으니 이제는 사회와 연결을 추구하고자 한다. 좋은 방식으로 나의 예술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이다.

차진엽
안무가, 콜렉티브 A 대표·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학학교 무용원 겸임교수. 2012년 간학문적 예술 그룹 ‘콜렉티브 A’를 창단하고, 몸을 매개로 한 실천적 리서치를 통해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기술·건축·미디어·과학·철학을 통합하여 통합적 사고와 예술적 전환을 탐색해왔다. 대표작으로는 2020년에 시작된 <원형하는 몸> 시리즈, <미인: MIIN-BODY TO BODY> <리버런> <페이크 다이아몬드> <로튼 애플> <몽유도원무> <백조의 잠수: Ritardescendo> 등이 있다.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폐막식 예술감독, 2018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안무감독을 역임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2022), 춤비평가상 ‘베스트 6’(2021), 춤평론가상 작품상(2017) 등을 수상했다. 현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강연 활동과 예술교육 프로젝트, 사사삭 콜렉티브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콜렉티브 A collectivea.co.kr
· sasasa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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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정민
- 무용평론가이자 비평사학자. 한국춤평론가회 회장과 고려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여러 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현재 월간 무용전문지 [춤]과 [댄스포럼]에 고정 지면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등에서 심의·평가·자문 등을 맡아왔다. 저서로는 『무용사 콜로키움』(2025), 『무용비평과 감상』(2020), 『춤을 빛낸 아름다운 남성 무용가들』(2019) 외 다수가 있다.
21critic@naver.com - 인터뷰 사진_박영균 미술작가 infebruary14@naver.com
프로그램 사진 제공_차진엽 콜렉티브 A 예술감독 collectiv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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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을 파고드는 본능과 경계를 넘나드는 야성
차진엽 안무가·콜렉티브A 예술감독
공감합니다
원형을 파고드는 본능과 경계를 넘나드는 야성
차진엽 안무가·콜렉티브A 예술감독
기대만점입니다
차진엽님이 걸어온 걸음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라지는 이들이 너무 많은 업계인데, 계속 그 자리에 존재해주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