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시아의 예술 생태계: 생명력과 가능성(Vitality & Viability: Arts Ecosystem in Asia)’를 주제로 한 제3회 아태문화교육연구네트워크(ANCER)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동남아시아 및 아태지역 내 문화적 정체성 프레임워크를 논의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정책과 교육의 도전과제, 비전, 전략 및 정책결정을 위한 논의를 위해 개최된다.
문화예술 분야 현장 전문가, 연구자, 교·강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총 4가지 테마를 가지고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역 네트워크(Regional networks)-지역의 생태계(The regional ecosystem),
▲정책 환경(Policy environments)-문화 서식지(Habitats for culture),
▲리더와 관리자(Leaders and managers)-먹이사슬(Getting to the top of the food chain),
▲참여자의 역량 강화(Audience development)-최초 소비자 양성하기(Nourishing the primary consumers)
아태문화교육연구네트워크 코디네이터 오드리 웡과 알렉산다르 브르키치, 숙명여자대학교 홍기원 교수, 방콕 쭐라롱컨 대학교 리띠롱 지와카논 교수, 캄보디아 프놈펜 싸 싸 바싹갤러리 커뮤니티 프로젝트 매니저 메타 모엥 등이 컨퍼런스 위원회에 참석한다.
본 행사 전 1월 14일(목)에는 사전행사로 프놈펜 내 주요 갤러리, 영상센터, 아카이브센터를 방문하고 현지 예술가, 매개자, 관리자와 만날 수 있는 ‘현대미술 투어’가 진행되며, 컨퍼런스 이후 1월 18일(월)부터 19일(화)까지 사후행사로 문화예술 유관기관을 방문·체험하고 예술 관리자 간담회가 열리는 ‘헤리티지 허브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다.

아태문화교육연구네트워크(Asia Pacific Network for Cultural Education and Research, ANCER)
2012년 싱가폴 라살예술대학교(LASALLE College of the Arts) 주도로 조직된 아태지역 최초의 문화교육‧연구 분야 네트워크로, 국제적 시각을 반영한 예술경영, 문화 정책 등 예술 전반에 관련된 양질의 정보 및 지식의 지역 내 확산을 위한 연구 및 조사를 실시한다.

캄보디아 리빙아츠(Cambodian Living Arts, CLA)
크메르주 정권에 의해 훼손된 교육‧문화체계 복구의 일환으로 1998년 풀뿌리 프로그램(grassroots program)으로 시작되었다. 전통 공연예술 보존에 중점을 둔 캄보디아의 문화 전문 대표 기관으로, 예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술이 그 나라를 대표한다’는 비전아래 2016년 기관목표인 ‘창조적 연계(Creative Connections)’의 실현과 글로벌 커뮤니티 간 경험과 지식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제 3회 아태문화교육연구네트워크 컨퍼런스를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