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문화예술교육사]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길을 내고 걸어온 ‘우리’들의 성장기

[아르떼365]와 나

권민영 전 [아르떼365] 담당자 박지선 독립 프로듀서 이영심 옥계동부중학교 교사 장예화 사회문화예술교육 음악분야 예술강사 정진주 인천문화예술교육센터장 문화예술교육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아르떼365] 기사를 읽어봤거나 그에 얽힌 작은 에피소드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하다. 2004년 [웹진 땡땡]으로 출발하여 지금까지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사례, 소식을 전해온 [아르떼365]는 뜻깊은 인연도 많다.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구성원으로서, 필자이자 취재원으로서, 웹진 업무를 맡은 담당자로서 때로는 애정 어린 마음으로, 때로는 냉철한 시선으로 [아르떼365]의 스무 해를 지켜본 다섯 분의 소회를 들어본다. 좋은 질문을 던지고 정성껏 답하기를 권민영_전 [아르떼365] 담당자 [아르떼365]를

재난이 훑고 지나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날 힘

포항빛오름 ‘깨소’

재난은 우리 앞에 왔다 2017년 포항 지진 때, 대구에서 느꼈던 공포는 가끔 큰 트럭이 옆을 지나가면 느껴지는 울림에도 반응하는 것으로 각인되었다. 가까이 가족 중에도 피해를 직접적으로 겪은 이들이 있었다. 재난은 먼 나라의 일로만 생각했는데, 코로나19로 일상 단절의 시기를 지나면서 ‘재난은 우리 앞에 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항과 경주 일대는 물적 피해도 컸거니와 수많은 이재민이 수년간 일상에서 떨어진 삶을 감내해야 했다. 재난이라는 것 앞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건물과 우리의 일상은 손쉽게 극복 가능한 수준이 아니었다. 그렇게 5년을 공동체의 힘으로 지진의 피해와 상처를 극복하였다.

서로 힘껏 배우고 나누고 돌보고

온 마을이 공유하는 문화공간 ‘송악마을공간 해유’

따가운 볕에 가만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맺히는 오후, 최근 열린 듯한 장터 현수막 아래로 어린이 서너 명이 뛰어노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충남 아산시 ‘송악마을공간 해유’(이하 해유) 마당으로 들어서는 길, 면에 있는 마을 공간이라기엔 규모가 큰데도, 마당, 카페, 제로웨이스트숍 등 공간을 삼삼오오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인다. 해유 마당 앞 자유롭게 피어 있는 여름꽃들 사이를 지나 건물로 들어서자니, 번듯하게 지어졌지만 텅 비어 있는 시골의 수많은 공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수억을 들여 지어진들 누구에게도 ‘장소’가 되지 못하는 공간들과 이곳은 무엇이

문화예술교육 비전과 방향, 실천 사례가 한자리에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프리뷰

아카시아 꽃 흐드러지게 피어 은은한 향기 가득한 5월, 그리고 다시 만나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그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과 연관된 키워드 세 가지를 꼽자면, 첫째, 200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 설립, 둘째, 제1회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2006년, 포르투갈, ‘예술교육 로드맵’), 셋째, 제2회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2010년, 한국, ‘서울아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일 것이다. 유네스코는 우리 정부의 제2회 세계대회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여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하였고(2011년 제36차 총회 시 결정), 이에 우리 정부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나누고 복기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13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좀 더 특별한 의미를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올해로 13회를 맞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오는 5월 21일(화)부터 27일(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문화예술교육으로 여는 내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2024 ‘꿈의 향연’ 공연 ▲2024 치유도 예술로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 국제 아젠다와 국내 현장의 접점을 다루는 국제포럼 지난 2월 한국이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가 최종 채택됨에 따라, 프레임워크와 연계한 주제를 기반으로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이 5월 21일(화), 22일(수) 양일간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핀란드·몽골·미국·독일 5개국

실험과 도전으로 함께 맹근다

강릉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새 거점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2021년 12월 개관한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는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이다. 스스로 나아갈 바를 정하고, 행한 ‘입지(立志)’라는 신사임당의 철학 아래에 예술가와 함께 평등한 기회와 주체적인 선택을 통해 스스로의 예술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서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의 그간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고자 강릉문화재단 예술교육팀과 만났다. • 일시 : 2024.04.24.(수) • 장소 :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 인터뷰어 :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 참석자 : 강릉문화재단 예술교육팀_김우영 팀장·서지원 주임·김의정 주임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강원도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전문 공간은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가 처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