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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몸을 풀 듯 고정관념을 깨는 시간

어쩌다 예술쌤㉚ 인공지능의 창의적 활용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 2025년부터 도입되는 디지털교과서(AIDT)에 대해 교사 10%, 학부모 30%만이 찬성했다는 여론조사([세계일보] 2024.08.07.)는 현재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우려를 잘 보여준다. 디지털교과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학생 개별 학습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디지털교과서보다는 디지털 튜터(tutor)로 봐도 무방하다는 입장도 있다. 학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여 학생의 학습 이해도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보조수단으로서의 디지털교과서와 AI 기술. 교사와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AI 교육,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스마트폰 중독, 스몸비(스마트폰과

치열하면서도 편안하게, 쓸모를 잊고 나답게

최선영 문화예술기획자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첫날까지 그사이를 천천히 세어보면 딱 6일이 남는다. 나는 이 여섯 날을 일 년 중 가장 애매하고 미묘한 기간이라 여긴다. 거리에 캐럴은 멎었지만, 듬성듬성 트리는 남은 상태, 그렇다고 새해 다짐인 운동을 당장 시작하기엔 좀 이른 날들 말이다. 문화예술 영역에서 이래저래 활동하는 나에게는 매년 겨울이 내내 그런 꼴이다. 다 같이 힘주어 벌인 전시와 공연과 행사와 프로그램과 수업과 워크숍이 모두 끝나고, 누구 기획자가 몸살이 났다는 소식도 뜸해질 무렵이면 마법처럼 사방이 고요해진다. 덩달아 사라진 일거리에 심란해 해봤자 답은 없고, 그럴싸한 계획이라도 세워야

덜어내고 더해가며 호응하는,
예술-이웃

대안예술공간 생산소

광명역에서 KTX 열차를 타고 비치된 잡지를 뒤적이다 보면 한 시간이 채 되지 않아 공주역에 도착한다. 고요함이 내려앉은 기차역 주차장 뒤편으로 걸어 나오면 운전이 서툰 외부인을 데리러 온 생산소 대표, 이화영 작가가 기다리고 있다. 탁 트인 도로에서 완연한 계절감과 정취를 느끼며 삼십 여분을 달리다 보면 커다란 나무와 고즈넉한 건물이 나란히 교차하는 부여 읍내로 진입하고 로터리를 두어 번 돌아 백마강(금강의 다른 이름)을 건너는 동안 굵직한 글씨의 현수막을 통해 부여의 크고 작은 소식을 접한다. 규암면 마을 어귀로 들어서 문화공간으로 개조한 농협창고 옆에 차를

[충남 센터] 2019 문화예술 지원사업 맞춤형 예술컨설팅 「발.돋.움」 참여자 모집

충남문화재단에서는 2019 문화예술 지원사업 맞춤형 예술컨설팅 「발.돋.움」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및 단체를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충남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예술창작 환경 조성 및 문화예술 지원사업 미선정 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맞춤형 예술컨설팅을 통한 충남형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및 육성 체계로 예술단체들의 문제점 해소를 도모할 예정이다. 2019년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분야는 기획 및 연출, 재무회계, 재원조성,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이다. 1개 분야 선택을 원칙으로 하나 분야별 컨설팅을 원할 경우 최대 3개 분야까지 신청할

[충남 센터] 2019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내기한판’ 교육생 모집

충남문화재단에서는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 내기한판(내가 기획한 판)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예비)문화기획자/활동가, 문화예술기관/단체 실무자 또는 관심자, 예술강사.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6월 18일(화)부터 8월 30일(금)까지 천안아트큐브136(천안)과 충남 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U(홍성)에서 진행된다. 축제기획자 양성과정(천안권)과 지역거점 문화기획자 양성과정(홍성권)으로 나누어 총 13회차로 진행되며, 6월 18일(화) 첫 수업과 8월 30일(금) 마지막 수업은 공통과정으로 충남개발공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비는 무료이다. 축제기획자 양성과정은 축제의 이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스토리텔링 기법, 축제 홍보 마케팅 실무, 실습 워크숍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거점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의 이해와

[충남 센터] 2019 꿈의 오케스트라 학생 단원 모집 공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충남문화재단과 공주시가 공동 운영하는 ‘2019 꿈의 오케스트라, 공주’ 학생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주시 관내 거주 초등학교 1~6학년 총 10명이며,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호른, 타악기이다. 2019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지침에 따라 취약계층 비율 60% 이상 모집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2019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공주문화원에서 매주 화·목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악기 및 오케스트라 음악교육과 교류음악회, 음악캠프, 정기연주회 등의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전 과정 무상교육으로 1인 1악기를 제공 및 대여하고, 연습실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3월 18일(월)까지이며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첨부된 관련

충남문화재단 2018 문화예술교육 거점 네트워크 지원 사업 공모

충남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2018 문화예술교육 거점 네트워크 지원 사업 을 공모한다. 공모유형은 ▲네트워크형, ▲지식공유형, ▲콘텐츠형 세 가지이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집중하거나 세 가지 유형을 혼합하여 기획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네트워크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단체로서 충남도내 다양한 시설, 기관, 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인력이 구성되어있어야 하며, 자체 교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공모 기간은 4월 25일까지이며, 이메일(jsjisun@cacf.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아래 링크 참고. 관련링크 : 2018 문화예술교육 거점 네트워크 지원 사업 공고

[충남] 2015 인큐베이팅 교육지원사업 공고

충남문화재단에서 지역 풀뿌리 단체 육성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기반 마련과 전통문화를 반영한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2015 인큐베이팅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문화예술교육 운영 역량을 가진 단체, 기관, 시설을 선발, 지원할 예정이며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아르떼] 201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일상을 일으키는 힘, 문화예술교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은 오는 5월 19일(월)부터 24일(토)까지, 유네스코가 선포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년 5월 넷째 주는 한국 정부가 제의해 제36차 유네스코 총회(’11. 11. 4.)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다. 이번 ‘201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일상을 일으키는 힘,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시민들의 소소한 생활과 지친 일상을 다독일 수 있는 행사들로 마련된다.     음악회 형식의 개막식 ‘하루하루’,시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   ‘201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5월 19일(월) 오후 5시,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청사)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음악회

인삼, 문화콘텐츠가 되다! 인삼상인들의 향기로운 문화예술교육_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충남 금산 ‘배달하는 인생다방’ 프로그램

  인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충남 금산에 특별한 다방이 문을 열었습니다. 다방의 주인은 금산의 인삼 시장에서 365일 내내 인삼과 약초를 판매하고 계시는 여사장님들입니다. 자, 그럼 금산 사장님들이 모여 커피와 차가 아닌 ‘인생’을 나누는 ‘배달하는 인생다방’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이라는 의미의 ‘배달’   5월 29일, 금산수삼센터에서 ‘배달하는 인생다방’을 기획한 숲속마을 작은학교의 박성연 씨와 프로그램에 함께했던 여사장님들을 만났습니다.   “우리 프로그램 이름이 ‘배달하는 인생다방’이라고 하니까 다들 차 마시는 다방인 줄 알더라고. 그럼 우린 그런 다방이 아니라고 설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