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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드는 감각은 파장과 전율을 만들고

사회적 상상력은 어디에서 오는가③

손병걸 시인 박지선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이광준 문화도시 플레이 플랫폼 대표 함돈균 문학평론가 공감과 공명은 사회적 상상력의 가장 본질적인 특징이다. 한 예술가가 발신한 목소리에 다른 예술가들이 감응하고 자신의 상상력으로 펼쳐가는 연쇄 칼럼을 기획했다. 손병걸 시인의 글에 박지선 프로듀서, 이광준 문화도시 플레이 플랫폼 대표, 함돈균 문학평론가가 각각 감응하는 글을 보내왔다. 예술(교육)가는 어떻게 사회적 상상력을 촉발하고, 그것은 어디에서 비롯될까. 여러 갈래로 난 사회적 상상력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보자. 바람은 보이지 않아도 시원하게 분다 손병걸 시인 버려진 기타 언제부터였을까 켜켜이 쌓인 먼지를 헝겊으로 문지르고 녹슬고

기억을 모아 미래를 꿈꾼다

예술로365길⑱ 문화공간 양

문화공간 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거로남6길 13 월~수 예약 관람, 목~일 12:00~18:00 064-755-2018 홈페이지 www.culturespaceyang.com인스타그램 @culture.space.yang 제주시 화북동 거로마을은 600년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그 오랜 이야기는 조선시대 ‘제1거로’라고 불렸다는 자랑과 4·3 당시 소개 작전으로 사람들은 쫓겨나고 마을은 전부 불에 타 없어졌다는 아픔과 다시 돌아와 마을을 일으켜 지금에 이르렀다는 의지를 전해준다. 이러한 마을에 2013년 문화공간 양이 문을 열었다. 김범진 관장의 외가였던 문화공간 양으로 마을 사람들이 종종 찾아와 자신의 기억 속 거로마을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거로마을의 역사를 돌아보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답 없는 질문을 품고 다시 카메라를 든다

오늘부터 그린㉜ 해녀보다 빨리 늙는 바다

해녀 삼춘(제주에서 남녀 무관하게 웃어른을 일컫는 말)에게 물었다. “삼춘, 언제까지 물질할 꺼?” 삼춘이 답했다. “나는 언제까지고 하고픈데, 나보다 바다가 늙어 못할 거라. 해녀가 줄어 바다에 잡을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세상이 발전하는 만큼 바다는 늙어가더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의 막내 해녀인 명자 삼춘의 말이었다. 2012년, 우연히 제주에 들렀고, 바다에서 물질하는 해녀 모습에 홀려 카메라를 이고 지고 바다에 들었다. 온평에 살면서 몇 년 동안 미친 듯이 찍었던 해녀 사진은 나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되었다. 시간이 흐르며 그 당시 50대 초반이었던 명자

꽃을 피우듯 함께하는 마음, 평화를 향한 모두의 외침

우크라이나를 돕는 예술 활동

작은 움직임이 평화의 불씨가 되길 이선철_감자꽃스튜디오 대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했을 때만 해도 많은 이들은 압도적 우위의 대국 러시아의 일방적 승리로 끝나거나 곧 어떤 식으로든 적절한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의외로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거세어 양국의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사회는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전이나 핵전쟁 또는 우크라이나의 만성적 내전으로 진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현실적 우려를 하게 되었다. 또한 전황이 전개되는 양상을 지켜보며 국제사회에서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감하게 되었다. 당장이라도 부당한 침공에 맞서 기꺼이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에

역사를 품고 삶을 엮고 미래를 짓는 터

예술공간 이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공간 이아에 가려면 꼼짝없이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골목들을 통과해야 한다. 제주목관아와 관덕정을 중심으로 한 행정기관이 자리 잡아 오랫동안 제주의 중심지였던 그 공간은 이제 낡은 도시, 원도심으로 불린다. 그 곳에는 제주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성당과 교회, 극장이 있고 제주의 중심 상권이었던 동문시장과 한짓골이 자리 잡고 있다. 이름마저 중앙로인 거리를 따라가면 제주의 근대를 지탱해 온 오래된 가게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굽이굽이 역사의 흔적을 묻히고서야 우리는 ‘예술공간 이아’에 도달할 수 있다. 예술공간 이아를 이야기하자면 장소의 역사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아’는 조선시대 제주목사를

[제주]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2015 대학생 모니터 모집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2015 대학생 모니터를 모집한다. 모니터로 선발되면 2015년 12월까지 지역 문화예술교육사업 모니터링과 홈페이지‧SNS 포스팅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제주지역 대학생(휴학생 가능)을 대상으로 하며, 2015년 4월 15일까지 아래 링크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대학생 모니터 모집 안내 바로가기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대학생 모니터 지원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