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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영화를 읽다

한 해에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는 대략 300편 정도다. 개봉작을 극장에서 챙겨보려면 매일 극장으로 출근을 해야 한다는 소리다. 하지만 때론 깜깜한 극장보다 환한 도서관에서 영화를 읽는 것도 좋은 관람법이 된다.   올 상반기 개봉작 중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 〈우아한 거짓말〉 〈노예12년〉 〈방황하는 칼들>   얼마 전 서점을 둘러보고 있자니 ‘영화 원작’이란 홍보 문구가 적힌 책들을 여럿 눈에 띄었다. 그러고 보면 영화 기자 시절에도 자주 쓰던 기사 중에 하나가 원작과 영화를 비교하는 것이었다. 근 몇 년 동안 책에서 시작한 영화 리스트를

구르는 몸, 노래하듯이

무용가 김윤진과 함께 ‘솔직한 나’를 만나 보세요!   무용이란 특정 전공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누구나 나의 몸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장소의 활용과 몸의 움직임을 통해 창의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아르떼365 독자 여러분과 그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당신의 이력은 상관 없어요. 지금, 신청해 보세요.   신청 기간 : 2014년 4월 22일~ 5월 18일 마감 시 인원 : 20명 (선착순 마감) 일시 : 2014년 5월 20일 화요일, 오후 3시~6시 장소 : 문화역 서울 RTO (구. 서울역) 준비물 : 편한

문화예술교육으로 소중한 방학을 만드는 ‘크도 원정대’ 이야기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기간인 방학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기억될까요?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인 겨울 방학기간, 예술강사들이 팀을 구성하여 공연, 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융합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들고 지난 2월 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48개의 작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올 겨울 아이들에게 특별한 방학을 선사해준 10개의 프로그램 중 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친구를 찾아 떠나는 의 여정이 시작되다   먼 곳으로 여정을 떠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는 ‘원정대’라는 단어는 우리를 설레게 한 것 같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따뜻하고 뜨거운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위한 고민
_ 2014 경기문화예술교육포럼: 불不온溫한 문화예술교육

불온한 문화예술교육? 물음표를 던질 만큼 심상치 않은 제목의 포럼은 어떤 주제로 진행되는 것일까요? 은 ‘不溫’, 말그대로 ‘뜨겁지 않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다시금 달구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분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사례를 나누는 자리가 된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이끌어 낸 각자의 분명한 동력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만나볼까요?     지난 1월 28일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예술교육웹진 지지봄봄이 주관한 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평촌아트홀 카페 아트림에서 열렸다. ‘불不온溫한’ 문화예술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