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월간 ‘PAPER’ 발행인 김원 문화예술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책방에서의 특별한 하루」가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잊고 지낸 소중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와 개개인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응어리들을 꺼내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원 명예교사는 사랑하는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붉어지는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랑과 관심이 단절된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냈다. 그리고 게스트로 참여한 ‘안주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김원 명예교사가 제기했던 상처들의 다양한 극복 법에 관하여 좌담을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질의 응답시간으로 참여자들의 해결되지 않는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화를 내는 게 힘들다”라는 질문에 “화를 못내는 사람은 자기주장 훈련을 하는 게 필요할 수 있다”라는 조언을 하였고, “열등감을 극복하는 게 어렵다”라는 마지막 질문에 “주변과 비교하기 보다는 어제의 나, 한 달 전의 나, 못 했을 때의 나, 잘했을 때의 나와 비교하며 극복해한다. 그리고 상처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과감히 부딪치고 거기서 부터 치유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스스로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북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의 북콘서트는 전국 교보문고 내에서 「책방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오는 7일(수), 13일(화)에는 각각 충북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한 하루』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www.facebook.com/arteday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명예교사 김원의 <열혈청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일시/장소 : 11.07(수) 16:00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내 백마홀
– 게스트 : 생활여행자 작가 유성용
– 참가신청: http://goo.gl/FvHdC
 
* 명예교사 김영세의 <'光演_광연' 미쳐야 빛난다>
– 일시/장소 : 11.13(화) 19:30 이화여자대학교 내 삼성홀
– 게스트 : 명예교사 이한철, 모모트 대표 박희열
– 참가신청: http://onoffmix.com/event/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