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치른 고3, 문화예술교육으로 스트레스를 날리자

– 11월 20일(월)부터 수험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상상만개’ 운영-
수능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술가와 함께 활동하며 자신의 가능성과 관심사를 찾을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17 상상만개’가 오는 11월 수능시험이 끝난 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상상만개’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학수학능력시험(11. 16.) 종료를 맞이해 수험생들에게 고교시절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상만개’는 오는 11월 20일(월)부터 12월 22일(금)까지 전국 45개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능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술가와 함께 활동하며 자신의 가능성과 관심사를 찾을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17 상상만개’가 오는 11월 수능시험이 끝난 후 진행된다.
‘2017 상상만개’는 대규모 프로그램(200명 내외)과 소규모 프로그램(30명 내외)로 이원화돼 운영된다. 이번에는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주로 경험하는 단순 관람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주된 참여자로서 직접 체험하고 결과물을 함께 만드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규모 프로그램인 ‘졸업작품 스튜디오’는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자신들만의 졸업기념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예술가들과 함께 에너지를 발산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신체를 이용해서 내는 소리로 음악을 만드는 바디퍼커션 공연을 관람하고, 우리 학교만의 졸업 공연을 만드는 프로그램(음악), ▲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후 배우들과 함께 공연장면을 표현해보고 사진을 촬영하여 앨범을 만드는 프로그램(뮤지컬), ▲ 예술가와 함께 춘천으로 여행을 가는 열차 안에서 음악을 창작하고 그림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시각예술, 음악) 등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규모 프로그램인 ‘졸업편지 공작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밀도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친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 졸업 후 나와 친구의 모습을 상상하며 시인과 함께 시를 지어보는 프로그램(문학), ▲ 서로의 손을 묶은 후, 움직임이 제한된 상태에서 함께 조각을 완성해보는 프로그램(시각예술), ▲ 손바닥, 발바닥 등 몸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릴레이 그림편지를 써보는 프로그램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7 상상만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www.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단위’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학교의 담당교사가 신청서식을 작성해 전자우편(2017sangsang@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11월 1일(수)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에 관한 문의는 ‘상상만개’ 운영사무국(02-6959-1755)에서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준비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이번 상상만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날려버리고, 예술가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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