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월) 사라픽솔(Sarah Pickthall)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을 방문했다. 사라픽솔(Sarah Pickthall)은 영국의 장애인 예술가이자,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영국 장애인 예술분야의 전문가다. 과거 잉글랜드예술위원회에서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의 장애예술개발부장과 셰이프아츠(Shape Arts)의 교육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장애인 예술가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cuspinc’라는 민간단체에서 디렉터로 재직 중에 있다.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을 방문한 그녀는 한국의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진흥원을 내방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사라픽솔(Sarah Pickthall)과 교육진흥원, 협력기관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모여 각국의 장애인 분야 문화예술교육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라픽솔(Sarah Pickthall)은 cuspinc의 주요 프로젝트인 ▲THE HAND MEN(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수화형식의 연극 프로그램)▲THE PANTRY PROJECT(식이장애가 있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음식과 예술이 결합된 프로그램)▲ACTION SPACE ARTIST(학습 장애를 가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마을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진흥원은 그간 추진된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및 장애인 분야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 등을 공유하며, 진흥원 장애인 분야 사업의 정책방향 및 지향점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은 서로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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