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엘 시스테마 ‘꿈의 오케스트라’ 다큐멘터리 방영

– 문화예술교육이 아동‧청소년의 다면적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는 국내외 사례 소개 –
– 엘 시스테마, 빈 필하모닉 등 전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교육현장과 아동변화연구 담아 –
– 6월 24~25일 양일간 밤 8시25분, YTN에서 2부작 특별기획으로 방송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 이하 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이틀간 YTN채널에서 ‘특별기획 꿈의 오케스트라’ 다큐멘터리가 방영됐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소외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사업’으로 기존의 악기중심의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경험하며 긍정적 자존감과 다면적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2010년 전국 8개 거점기관으로 시작, 현재는 전국 40개 지역에서 약 2,190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전년도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이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방송된 다큐멘터리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아동 변화 연구’(2016~2018 종단연구) 내용·중간결과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엘 시스테마 교육현장이 함께 소개됐다.
먼저 6월 24일(토) 방영된 1부 ‘울림’은 음악활동을 통해 성숙해지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아이들 사례와 국내외 연구내용을 소개하며 오케스트라 교육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충남 공주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택준이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산만한 성격에서 벗어나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통해 예술교육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고스란히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6월 25일(일) 2부 ‘어울림’에서는 오케스트라에 참여한 아이들이 또래와 교감하고 음악, 사회와 소통하며 진정한 어울림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어졌다. 특히, LA필하모닉 상임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자로 있었던 엘 시스테마 스웨덴의 청소년 난민 음악교육 소개와 함께 아프가니스탄 소녀가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한 자신의 변화를 직접 밝혔다.
또한, 예술꽃 씨앗‧새싹학교로 선정되어 전교생이 음악교육을 받고 있는 경남 거제 창호초등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변화모습들을 보여줬다. 유명 아이돌그룹 다이아의 멤버 정채연이 직접 재능기부로 내레이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음악적 기술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합주연주를 하며 서로 협력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이번 방송으로 의미 있는 오케스트라 교육, 그리고 문화예술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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