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와 댄스 교육을 위한 유럽 네트워크(European network for opera and dance education, RESEO)가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창립 구성원인 파리 국립 오페라단과 공동으로 가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페라와 댄스 교육을 위한 유럽 네트워크는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유럽의 30여 개 오페라 하우스 소속 교육팀이 구성한 범유럽 네트워크이다. 1996년 설립된 이래 정치적, 문화적 이해관계를 넘어 평등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예술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예술교육 내용 평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새로운 교육모델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본사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해 있다.
이번 가을 컨퍼런스는 11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바스티유에서 개최된다. 그 간의 예술교육 성과를 되돌아보고, 예술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11월 28일(월)에는 RESEO 컨퍼런스 및 교육성과에 대한 발제, 벤자민 브리튼의 실내 오페라 ‘오웬 윈그레이브(Owen Wingrave)’ 공연 관람이 예정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오웬 윈그레이브’ 함께 부르기 워크숍과 바스티유 가이드 투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1월 29일(화)에는 RESEO 사업 및 평가에 대한 논의, 20주년 기념 발제 및 발자취 돌아보기, 안토니 튜더와 벤자민 밀피에의 ‘발레 월드 프리미어(Ballet world primiere)’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댄스 워크숍과 바스티유 가이드 투어 중 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파리 국립 오페라단 디렉터 미리암 마주지 외 3인의 ‘오프닝 세션’과 발제, 그리고 바를리코프스키의 오페라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아(Iphigénie en Tauride Gluck)’ 공연이 진행된다. 발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발제1. 예술교육과 학교: 예술이 인지적 능력 향상에 영향을 주는가기조발표(뤼미레르 리옹2대학 과학·실용교육 연구소 교수 알랭 케흘랑), 사례연구 발표 ‘10개월의 학교와 오페라(10 mois décole et d’opéra)’ 외, 유럽 연합 사례 발표 및 토론
▲발제2. 예술교육과 개인: 예술이 개인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기조발표, 사례 연구 발표, 유럽 연합 사례 발표 및 토론
▲발제3. 예술교육과 커뮤니티: 도시와 소외지역에 참여형 프로젝트가 주는 영향기조발표, 사례연구 발표 ‘미로 속의 괴물 (The monster in the Maze)’, 유럽 연합 사례 발표 및 토론
▲발제2. 예술교육과 개인: 예술이 개인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기조발표, 사례 연구 발표, 유럽 연합 사례 발표 및 토론
▲발제3. 예술교육과 커뮤니티: 도시와 소외지역에 참여형 프로젝트가 주는 영향기조발표, 사례연구 발표 ‘미로 속의 괴물 (The monster in the Maze)’, 유럽 연합 사례 발표 및 토론
한편 RESEO는 이번 컨퍼런스 외에도 예술과 예술교육에 대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다. 7월 13일(수)에는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축제에서 ‘문화와 교육에 대한 유럽 심포지엄 – 국경을 넘어선 국제 협력’을 개최할 예정이며, 9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프랑스 리옹 춤의 집에서 ‘워크숍 교육자를 위한 춤과 몸의 움직임’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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