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의병의 날 기념식 다채롭게 열려
의령 큰줄땡기기, 한시 백일장, 퓨전타악공연 등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의병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국가주최 제 1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6월1일~6월5일)가 경남 의령군 의령읍에서 열렸다. 의병제전은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망우당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받들기 위하여 의령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모으는 날로 197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행사를 해오고 있다. 의병의 함성! 나라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2011년 올해부터 국가기념일인 의병의 날로 지정되었다.
이날 기념식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의령은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던 지역으로 의병활동이 번져나가는 도화선이 되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하여 의병정신을 기르고 나아가 국운융성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고 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 홍의장군 외 의병들의 고결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 행사가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면서 더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의령읍 곳곳에서 열렸다.
큰줄땡기기 길이 총260m, 지름 6m, 세계기네스북에 등재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어 의병의 날 행사에 맞춰 매년 3년마다 치러지는 의령 큰줄땡기기는 농촌의 소박한 정감과 상부상조하는 공동체의식을 잘 표현하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이다. 특히 임란의병의 애국혼을 받들어 추모하고 길이 계승하는 한편 군민들의 단합의 구심점을 삼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경남 의령군 의령읍에 살고 있는 강창구(60)씨는 의령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이곳 의령에서 살고 있다고 하였다. 강영구씨에게 의령 큰줄땡기기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날 군민과 향우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줄땡기기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나갔다.
말타기체험, 복식체험, 문화가족 작품전시회, 한시백일장 등
의령천 둔치는 다양한 문화체험장으로
이날 전야제를 비롯하여 큰 줄땡기기,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 한시백일장, 문화가족 작품전시회, 소싸움대회, 궁도대회, 의병문화 퓨전타악공연, 의병문화공연 등 각종 문화체험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전국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장군과 의병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기르기 위한 6월 1일 의병의 날의 호국정신은 이제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국민정신운동으로 계승, 발전될 것이다. 더불어 의령군민의 문화예술행사는 우리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애족 마음으로 출발하여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지금부터 시작된 것이다.
글. 사진: 아르떼진 경남 통신원 김인수 kis0525@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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