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
경남지역은 문화단체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하지만 다양한 문화행사가 많은 것에 비해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진주뿐만 아니라 경남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만든다는 취지아래 2007년 지역문화에 관심과 애정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경남문화예술센터를 찾았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문화예술, 생활속에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지역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오늘도 달리는 김찬수 사무국장을 만나보았다.
“2011 농촌
여성 아카데미”
다양한 끼들을
공유하고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남문화예술교육센터는 프로그램의 규모는 작지만
문화적으로 많이 소외되어 있는 농촌 여성들을 위해서 진주시여성농민회와 협의하여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금곡면, 집현면,
대곡면의 농민회관을 중심으로 저녁시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곽진안과 함께하는 웃음노래교실, 통기타,
공예, 오카리나,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댄스 등의 강좌를 개설하고 있는데, 현재 5개 강좌에 10여명, 그래서 총 60여명이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여성들이 단순히 강좌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를 통하여 소통한다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경남지역민들과 함께한다는 설립 취지대로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부르면 달려가기도, 초청도 하여 문화예술적인 다양한 끼들을 공유하며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예술동아리, 농촌여성아카데미 그 밖에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경남지역 문화예술센터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한다.
사람은 도시로 보낸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도시에 비해서 문화예술을 접하기가 어려운 상황을 꼬집었지만 경남문화예술센터와 같이 이러한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 있기에 문화예술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누구라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센터는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배우고 체험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열려있으니 앞은
관심을 부탁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취재를 마쳤다.
글.사진_김인수 경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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