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사 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 개최

문화예술교육사 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 개최

 

 

 

지난 8월 10일, 영국의 문화예술교육기관인 CCE(Creativity, Culture, and Education) 최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기획∙분석∙연구∙진행∙평가할 수 있는 인력을 위한 제도(문화예술교육사)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8월 12일, 구로아트밸리 소극장에서 문화예술교육사 제도 도입에 관한 공청회가 개최되었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 도입 추진 관련,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도입방안 기반 마련에 반영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청회는, 숭실대학교 이기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문화예술교육사 제도 도입에 관한 가톨릭대학교 임학순 교수, 문화예술교육사 등급별 교육과정에 관한 숭실대학교 강성룡 교수의 발제와 함께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임학순 교수는 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였으며, 제도 도입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발표하였다. 강성룡 교수는 문화예술교육사에 대한 개념 정의에 따라 역량 모델을 제시하고, 등급별 교육과정 체계에 대해 논하며 실제 활용 가능한 모델에 대해 발제하였다.


발제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백경선 부연구위원, 대전광역시교육청의 김현수 장학사, 강릉문화원의 심오섭 사무국장, 최경남, 김옥희 예술강사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하였다.


문화예술교육사 제도 도입의 시급성 및 도입 가능 여부, 예술강사의 예술적 질 관리와 역량 강화 문제, 연구 진행에 대한 정보 공유, 학교/사회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다른 점을 고려한 등급별 교육과정 구성의 필요성, 교육가가 문화예술교육사로서 기획∙분석∙연구∙진행∙평가까지 진행하는 것의 타당성 여부 등에 대한 토론 및 질문으로 공청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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