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안(碧眼)의 수용자, 무지개 빛 희망을 노래하다.
천안교도소 외국인 수용자들의 ‘고향의 멜로디’
지난 11월 29일, 천안교도소에서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마음이 담긴 멜로디가 울려 퍼졌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 이하 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교정시설 문화예술교육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전통악기 연주, 합창, 아카펠라를 배우고 있는 천안교도소 외국인 수용자들이 공연을 가진 것이다.
외국인 수용자들은 그동안의 교육을 통해 익힌 여러 가지 악기를 가지고 아리랑,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연주했고, 능숙한 한국말로 한국어 가사의 노래를 합창했다. 또한 최신 가요를 안무와 함께 아카펠라로 선보여 다른 수형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교육진흥원의 이대영 원장은 “아기가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길 기다리듯이 천안교도소가 여러분들이 새로 태어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발표 공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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