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영국 글래스고 로열 콘서트 홀(Glasgow Royal Concert Hall) 등에서 ‘인게이지 국제 컨퍼런스 2015(The 2015 engage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다른 게임 : 예술 및 예술가와 작업하는 젊은 세대(A Different Game : Young people working with art and artists)’로서 젊은 세대의 국내외 예술 실행을 관찰함으로써 예술 참여 및 예술가와의 협업 방식을 탐구한다. 특히 시각예술 분야에서의 교육과 참여적동료주도적(peer-led) 예술 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전통적인 체계(traditional hierarchies)를 타파하는 새로운 작업방식을 탐구하고 깊이 있는 협업을 위한 공간 창출 방법을 분석하며, 예술 협업의 효과와 예술적 잠재력(potentiality of creativity) 계발 방법을 모색한다. 컨퍼런스의 주요 주제는 ▲미술관 교육의 효과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cross disciplinary) 문화 생산 참여, ▲저자 작업과 자율성에 대한 이슈 등이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인게이지(Engage)는 1989년에 설립된 네트워크 조직으로서 현재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다. 미술관 교육을 위한 국립 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Gallery Education)로 시작되었으며, 영국 외 20개 국가의 미술관·시각예술교육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확장되어 영국의 미술관 교육에 있어 가장 실질적인 지지와 지원을 하는 조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 사례 및 프로그램 개발, ▲컨퍼런스, 세미나를 통한 전문성 개발(Professional development), ▲교육 전문가들을 위한 플랫폼 제공, ▲저널, 툴킷 등 출판・공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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