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에 퍼진 오페라의 향연

계룡대에 퍼진 오페라의 향연
국립오페라단, 계룡대서 해설 있는 오페라 공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원과 국립오페라단, 육군이 주관한 ‘2010 군 관계자 단기 문화예술교육’이 지난 9월9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군인과 군 관계자 그들의 가족을 위한 오페라 공연으로 이뤄진 이날의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황의돈 육군참모총장, 이대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오페라가 시작되기 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가 미래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군 장병들의 세태에 맞게 병영문화에도 다양한 창조적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화적 가치가 인류발전을 결정 한다.”라며 문화가 없는 세상은 발전하지 못한다는 말로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후 7시부터는 계룡대 대강당에서 이소영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의 해설 아래 2시간가량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이 이뤄졌다. 김주현 국립오페라단음악감독이 지휘하고 4명의 성악가가 출연해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한 공연은 12곡의 아름다운 오페라를 선보인 후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국방부수요조사 결과에 의한 것으로 문화예술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군 조직 내 자체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한편 육군본부 안재헌 중령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홍보와 동시에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호응과 문의가 많았다.”며 군문화의 변화에 대해 실감했다고 전했다. 또한 관객들도 마지막 앙코르 공연이 끝날 때에는 기립박수로 화답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글•사진_ 서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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