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25일 서울 개막, D-7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25일 서울 개막, D-7

 

“예술은 사회성을, 교육은 창의성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창조적 인재양성과 새로운 사회통합을 꿈꾸는 전 세계 ‘문화올림픽’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각국의 문화예술교육을 담당하는 장, 차관급 정부 관계자와 학계, NGO 대표 등 193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가 오는 5월 25일(화)부터 5월 28일(금)까지 4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유네스코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유네스코 회원국 만장일치로 서울에서 2회 대회 개최

 

2006년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문화예술교육 부문 세계 최대 규모 국제 행사이다. 제1회 세계대회(‘06.3/포루투갈 리스본)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대두되었다면 이번 2010 서울 회의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방식과 실천적인 논의가 심층적으로 이루어질 계획. 특히, 서구 중심으로 논의되어 온 기존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담론을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확산하는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는 사전행사로 국제자문위원회의가 진행되며 본회의 기간 동안 개회식 기조연설을 포함 총 5번의 기조발제와 3번의 패널토론 그리고 주제별 25개 분과 회의가 이루어진다. 또한 각국 문화예술교육 각료가 참가하는 고위급 원탁회의와 국제NGO포럼 등 3차례의 특별회의가 준비되어 있다.

 

193개 국가 문화예술교육의 지침서가 될 예술교육 발전목표 채택

 

‘예술은 사회성을, 교육은 창의성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되는 이번 대회는 개최 전 진행된 워크숍을 비롯한 대회에서 진행된 모든 회의 내용과 유네스코 예술교육 로드맵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예술교육 발전목표를 채택해 향후 각국 문화예술교육 발전의 실천 전략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현재 예술교육 발전목표를 ‘서울 선언(Seoul Agenda)’ 으로 칭하는 것에 대해 유네스코 본부와 협상중이며,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울 선언으로 채택된다면, 지구온난화 저지를 위한 첫 세계적 합의로 평가받고 있는 교토 의정서와 같이 전 세계 문화예술교육 정책 가이드 라인으로 서울이 명명되며, 예술교육에 있어 대한민국이 상징적 국가로 남게 된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대회를 통해 채택된 예술교육 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핸 정책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각국 문화·교육부 정책 결정자 “고위급 원탁회의”

 

세계대회 첫 날 개최되는 고위급 원탁회의의 목적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범지구촌 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데 있다. 20여 개국 문화·교육부 고위급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회의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안 또는 합의가 도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여 개국 고위급 각료가 참가하는 이번 회의는 필리핀, 태국, 토고, 등 장관급 인사 5명, 베트남, 몰디브 등 차관급 인사 4명,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국장급 인사 4명, 그리고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주한 대사 5~6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첫 여성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 “생각의 탄생” 저자 루트번스타인 부부 등 세계적 석학 대거 참여

 

이번 서울대회에서는 문화와 학술을 아우르는 세계 예술분야 최대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 2,000여 명이 참가해 세계 예술교육 정책의 흐름과 향후 전망을 다룰 예정이며, 기조발제자 선정은 유네스코 본부와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였다. 국제적 명성을 가진 문화예술계 인사들 중 세계대회 프로그램 주제와 관련 뛰어난 연구실적을 가진 인물들을 중심으로 선정하되, 유네스코 대회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권역별 전문가들의 참가 등 지역별 균형도 고려하여 인선하였다.

 

기조 발제 연설자 소개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 개막 기조연설자로는 2007년 한국에 소개 되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생각의 탄생」(The Spark of Genius: The 13 Thinking Tools of the World’s Most Creative People)의 공동저자 로버트 & 미셸 루트번스타인(Robert&Michele Root-Bernstein)부부가 선정되었다. 루트번스타인 부부는 현재 미시간 주립대학 생리학과와 연극학과 교수로서 ‘창조경영’의 세계적 거두로 손꼽히며, 맥아더 펠로우십(Genius Award) 최초 수상자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학과 예술의 창조성의 연구’에 대한 공로로 수상)

 

대회 2일차의 기조발제자로는 부르키나 파소의 장피에르 겡가네(Jean-Pierre Guingane)와 한국의 김희경 교수(미국 캘리포니아 음대)가 선정되었다. 장피에르 겡가네는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 문화부 및 고등교육부 장관을 역임하고 ‘국민예술가’ 명예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탁월한 불어권 아프리카 극작가들을 발굴, 수상하는 “불어권 아프리카 연극 그랑프리”의 공로상을 수여키로 되어있다. 김희경 교수는 한국의 가장 뛰어난 작곡가 중 한명으로 꼽히며, 동․서양의 음악적 접목을 시도하여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프로젝트인 한국 무용, 한국 앙상블, 서양 앙상블을 위한 세계의 멀티미디어 작품 “제식”은 전 세계 많은 곳에서 연주되고 있다.

 

대회 3일차에는 쿠바 교육부의 예술교육 자문위원이자 쿠바 고등예술학교 교수, 쿠바 예술교사 양성기관의 원장인 라몬 카브레라(Ramon Cabrera)와 오스트리아 에듀컬트(Educult)의 창립자이자 교육정책가인 미하엘 빔머(Michael Wimmer)도 기조발제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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