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총체적 예술로 조명될 국민발레 ‘춘향’ 기대

오는 4월, 우리나라 창작발레가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접할 수 있다. 국민대학교 무용전공은 KMU1010의 일환으로 2010년 4월 2일(오후 8시)과 3일(오후 5시)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민발레 ‘춘향’ 공연을 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무용분야 중앙교육부위원장 문영 교수가 안무를, 연극분야 중앙교육위원 김인준 교수가 무대 미술과 영상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음악학부, 미술학부, 공연예술학부(연극영화, 무용)가 총제적으로 협업하여 완성한 통합적 예술교육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적 악기연주기법을 가미한 음악학부 작곡전공 김경증 교수의 개성있는 음악과, 발레 지휘 경험이 풍부한 음악학부 관현악전공 김훈태 교수와 국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져 한국의 창작발레 ‘춘향’의 음악적 감성을 풍성하게 한다. 국민대학교 무용전공이자 유니버설발레단 주역 무용수 엄재용(이도령)과 안지은(춘향),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강사 이지선(춘향), 현 광주시립발레단 주역무용수 김치환(이도령)의 연기가 주목된다.

줄거리1막
1장: 춘향과 이도령의 만남 서곡이 끝나고 막이 오르면, 남원 고을에 농악대가 지나간다. 무대 상수의 정자에서 이도령과 방자가 그네를 뛰는 춘향을 훔쳐본다. 도령은 방자를 보내 춘향에게 접근하고, 향단이 이를 막는다. 부끄러워하는 춘향에게 사랑을 고백한 몽룡은, 춘향의 마음을 확인하고 함께 춤춘다. 이때 월매가 등장하여 방자를 혼낸다. 애원하는 도령에게 못 이겨, 월매는 굳은 서약을 받은 뒤 혼인을 허락한다.
2장: 이별 이 부사가 서울로 영전하게 되어 몽룡과 춘향은 이별한다. 도령은 짧은 이별을 전하며, 장원급제 후 돌아오겠다고 약속한다. 춘향은 도령을 보내며 슬퍼한다.
2막
1장: 변사또의 횡포, 옥중 춘향 새로 부임한 변사또는 남원 고을의 기생을 모두 모으라고 명한다. 이방이 대령한 기생들이 춤을 추고, 사또는 그들을 하나하나 살피지만 미색이 없어 모두 내친다. 기생들이 물러나고 춘향이 끌려온다. 사또의 수청을 거부한 춘향을 갖은 매질과 고문 후 하옥된다. 춘향은 도령과의 지난 날을 회상하며 정신을 잃는다.
2장: 어사출두 동헌 위에서 사또가 생일상을 받고 있다. 분위기가 무르익고, 사또는 춘향에서 수청을 들라 강요한다. 재차 거절당한 사또는 화를 못 이기고 춘향의 사형을 명한다. 망나니가 칼을 휘두르는 순간, 암행어가사 출두한다. 춘향은 도령이 내민 옥가락지에 감격하고 재회의 기쁨에 눈물을 흘린다.
3장: 춘향과 이도령의 결혼 도령과 춘향은 백년가약을 맺고, 마을 전체의 축하가 이어진다.
기사가 좋았다면 눌러주세요!
기사가 좋았다면 눌러주세요!
좋아요
0비밀번호 확인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