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메세나 세미나 개최

문화예술교육 메세나 세미나 개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 16일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왜 기업이 학교와 예술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메세나 세미나를 개최했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대한 기업의 참여가 늘면서 학교와 기업 간의 협력사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성공 사례들은 학교-기업-매개자(교육청 및 공공기관) 등의 시스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혁신가(Anatomy of an Entrepreneur)의 두뇌와 열정과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세미나에 소개된 주요 기업과 학교간 연계 사례를 살펴보면, 1)기업은 전략적 활동으로 사회공헌을 추진하면서, 2)문화예술교육을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고, 3)문화예술교육 대상으로 학생층을 선택하고 있으나, 4)전문적인 매개기관의 도움과 협력이 전무하여 성공 사례는 굉장히 특수한 경우로 볼 수 있다.

기업의 학교 및 예술교육 지원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예술교육의 가치에 대한 기업, 학교, 지역사회의 공감대와 인식이 필수적인데, 아직 현장에서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와 평가결과가 뒷받침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즉, ‘문화예술교육 현장 아이들의 표정이 밝다, 행복하다’ 는 등 감정적인 공감 외에, 왜 기업이 예술교육을 지원해야 하는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명분이 기업에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례발표 후에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학교는 기업과의 협력사업 성과나 효과를 확대 재생산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매개역할을 수행하는 주체가 필수적이며, 나아가 ‘나눔’의 개념이 기업과 학교 뿐만 아니라 ‘기업-학교-지역사회’라는 선순환구조 속에서 이해되고 추진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과 제안이 있었다.

앞으로 교육진흥원은 학교-기업 간 매개역할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소규모 간담회를 계속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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