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위하여
– 프로젝트 제로의 연구 ‘살아남은 예술’

글_황순예(아르떼 미국 통신원)

이번 여름, 미국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맨 처음 학교 도서관에 가서 했던 일은 예술교육 파트너십의 성공 요인들을 다루고 있는 연구 <살아남은 예술ARTS SURVIVE> 을 찾아보는 것이었다. 평소 교육자와 예술가 혹은 학교와 예술단체가 함께 대화하고 파트너십을 이뤄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무엇보다 이 연구가 그러한 파트너십에 대한 경험적 연구라는 점에 굉장한 호기심을 갖고 있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이미 70년대 초부터 예술교육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이 연구야말로 미국에서 만들어졌다가 사라졌거나 혹은 살아남은 예술교육 파트너십에 대한 지난 30년간의 보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처음 설레는 마음으로 이 연구보고서를 읽기 전에 내가 기대했던 것은 어느 정도는 완성된 이상적인 파트너십의 모델 혹은 시스템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읽기 시작해보니 보고서는 예술교육의 주변화와 취약성에 대한 내용으로 서두를 열고 있었다. 또한 성공적인 파트너십 단체들이 겪어왔고 언제든지 마주칠 수 있는 많은 도전 과제들을 성공 요인과 함께 중점적으로 제시하고 있었다.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지속시키는 일에 이상적인 한 가지 모범 답안이 있을 수 없음을, 또 그것은 계속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결코 끝나지 않는 과제임을 알 수 있었다.

현장 방문과 관찰을 통한 경험적 연구
1997년부터 하버드대학 교육대학원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가 약 3년에 걸쳐 수행한 이 연구의 정식 제목은 <살아남은 예술; 예술교육 파트너십에서의 지속가능성(ARTS SURVIVE: A Study of Sustainability in Arts Education Partnerships)>이다. 많은 예술교육 파트너십들이 오랜 기간 유지되지 못하는 반면, 일부 파트너십들은 어떻게 학교 활동 안에 지속적으로 통합되는지, 무엇이 예술교육 파트너십을 성공하고 번영하게 하는지 등의 질문을 가지고 실제 파트너십 단체들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한 보고서이다.
이 연구에서는 ‘예술교육(Arts Education)’을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학교와 예술단체의 협력적인 교육적 노력’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되 교사, 행정가, 그리고 부모에게도 공헌할 수 있는, 학교 또는 학교 밖의 장소에서 파트너를 포함하여 협력적으로 실행되는 예술 학습 프로그램들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의 개념과 흡사하다.
미국 전역에서 추천된 약 300개의 파트너십 중 약 100여개의 파트너십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이 가운데 성공한 파트너십 13개, 유망한 파트너십 8개 등 총 21개의 파트너십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연구는 파트너십의 주요 인력들-교사, 파트너십 매개자, 예술가, 예술 행정가, 부모, 교장, 교육감, 학생 등-의 정체성과 서로의 관계들을 고려한 설문조사, 단체들에 대한 현장 방문과 인터뷰(총 300여 회), 관찰(총 14회)과 토론 등을 수반하였으며, 자문 위원들과 수석 고문들의 조사결과에 대한 비판적 점검을 걸쳐 완성되었다.

프로젝트 제로는 하버드 대학 교육대학원의 연구그룹으로,
인간의 예술적 ㆍ 창의적 능력의 발달과정에 대해 연구해왔다.


성공하는 파트너십의 5가지 요인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는 크게 총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째 살아남은 파트너십 단체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성공의 5가지 요인, 둘째 성공한 파트너십이 되기 위해 겪게 되는 7가지 도전 과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7가지 고려 요소 등이다.
보고서는 먼저 성공한 파트너십 단체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 파트너십의 5가지 성공요인…more

1. 학생과 학교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파트너십만이 살아남는다.
2. 예술적 경험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깊은 믿음과 헌신은 파트너십의 동력이다.
3. 성공한 파트너십에서는 업무의 다각적인 측면들이 조화롭게 주목받는다.
4. 성공한 파트너십은 늘 듣고 배우며, 변화를 적극 수용한다.
5. 성공적인 파트너십은 주인의식과 넓은 투자 기반을 바탕으로 한다.

사실 요즘 나는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들-예술가 및 단체의 다양한 프로그램들, 문화예술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이나 재정 지원, 시간과 공간의 문제 등을 들으면서 그 이야기들의 중심에 있어야 할 무언가가 빠져있다고 느껴왔다. 그런데 이 연구보고서는 이러한 의문점을 5가지 성공요인의 첫 번째 항목에서 확인해주고 있었다.

“학생과 학교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파트너십만이 살아남는다: 학교를 기반으로 하여 살아남은 파트너십의 특징은 예술가나 예술단체보다는 학생과 교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직접 예술가를 만나고 예술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 학교는 예술단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단체나 예술가의 문화는 학교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때문에 학교와 함께 작업하는 예술가와 예술단체는 학교의 특별한 구조와 환경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다른 어떤 것보다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학습자들이 정말 어떤 존재이고 어떤 것이 그들에게 의미가 있는지, 또 그들이 예술이나 예술가를 통해서 무엇을 어떻게 배웠으며, 그것으로 인해 그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알아내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 하지만 실제 그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증거는 많지 않아 보인다. 우리는 가장 중심에 있어야 할 문화예술교육의 학습자를 탐구하려는 노력보다는 그들을 둘러싼 주변의 이해관계에 대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성공한 파트너십에서는 업무의 다각적인 측면들이 조화롭게 주목 받는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 대목이다. 예술교육의 파트너십에는 교사와 학습자가 함께 예술 작품을 만들거나 공부하는 동적인 영역과, 기획과 프로그래밍, 파트너와의 협의나 대화, 재원 조성 등을 포함하는 논리적 ㆍ 행정적 영역이 있으며, 이 모두에 동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살아남은 예술: 예술교육 파트너십에서의
지속가능성>은 약 3년에 걸쳐 이루어진
경험적 연구의 결과를 담은 연구보고서이며,
책으로도 출판되었다.


도전 과제 그리고 지속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들
예술교육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변화를 수용하는 태도’또한 이 보고서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는 파트너십뿐만 아니라, 어제까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룬 경우라 할지라도 오늘 또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항상 미리 예상하고 대비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의 핵심이라는 의미이다. 파트너십이란 항상 어떤 도전 과제에 직면하게 되고, 이에 대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것임을 상기시키며, 연구는 다음과 같은 7가지 도전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7가지 도전 과제들…more
1.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꾸준하게 유지해야 한다.
2. 파트너십의 성과를 가시화해야 한다.
3. 파트너십 안에서 리더와 리더십을 유지해야 한다.
4. 파트너십을 둘러싼 지지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해야 한다.
5. 다양한 조직적 문화를 가로지르는 의사소통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6. 프로그램 확대 및 축소에 대한 관리 능력을 키워야 한다.
7. 재정지원을 유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중에서 “성과를 가시화해야 한다”는 항목은 파트너십이 그 가치를 증명하고 지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적인 명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그러한 측면을 넘어서서 ‘성과의 가시화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것은 예술교육을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들을 비판하는 관점에서 설명된다. 예술교육에 대한 기존 관점 중 하나는 예술이 항상 가시적인 형태로 드러나기 때문에 예술작품(여기서는 학생들의 작품)에 내재된 학습의 측면 또한 함부로 추측하는 태도이다. 반면에 예술은 그저 감정의 표현에 불과하며 따라서 거기에서 어떤 학습의 성과를 눈여겨보지 않으려는 태도가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학습의 성과는 쉽게 눈으로 확인하거나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예술교육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를 발달시킬 수 있다는 두 가지 측면 모두에 주목한다. 따라서 예술교육의 학습자가 경험하는 것들에 대한 주의 깊은 기록이야말로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핵심이라는 것이다.
‘7가지 도전 과제’에 이어 보고서에는 성공적인 파트너십들이 이러한 도전을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다음의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7가지 고려 요소’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7가지 고려 요소들
1. 교육 프로그램의 질과 디자인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2. 기록과 평가를 통해 파트너십의 성과를 가시화한다.
3. 파트너십의 목적과 성원들의 역할을 명확히 한다.
4. 개인 간, 단체 간에 신뢰감 있는 관계를 확립하고 유지한다.
5. 리더십을 발휘한다.
6. 지속적인 지원 재정을 마련한다.
7. 지속적인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확장한다.

파트너십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이들 7가지 고려 요소들 모두에 동일한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 조화를 이룰 있도록 관리되어야 하는데, 보고서는 이를 바퀴의 러그 너트(lug nut: 자동차바퀴용 대형 나사)에 대한 비유로 설명하고 있다.

“타이어를 바퀴에 고정시킬 때, 각각의 너트는 한 번에 조금씩 조여져야 한다. 다음 너트로 옮겨가기 전에 하나를 완전히 조이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타이어가 안전하게 바퀴에 고정되지 않고 불균형한 상태가 될 것이다. 러그 너트의 이미지처럼, 이 요소들은 조화롭게 주목을 받아야 한다.”

연구자 스티브 사이델 교수의 제안

인상적이었던 것은 기록과 평가의 공유였다. 기록과 평가는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파트너십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자들, 교사들과 예술가들의 변화와 성장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우리의 지지자가 되어줄 좀 더 넓은 의미의 파트너들, 즉 부모, 행정가, 투자자 등과의 의사소통에도 깊은 관련이 있다. 만일 우리가 계속 예술교육과 예술교육 파트너십의 가장 중심이 되는‘사람들’의 성장과 변화를 놓친다면, 어떻게 파트너십의 테두리 밖에 있는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예술교육의 참된 가치를 믿는 우리의 지지자가 되게 할 수 있을까? 우리가 어떤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평가하면 좋을지, 어떻게 우리를 지지하는 더 많은 파트너들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구체적인 이야기는 책임연구자 스티브 사이델(Steve Seidel)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으로 대신한다.

Q. 한국에서는 최근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불어 파트너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 특별히 어떤 부분에 더욱 노력하면 좋을까요?

A. 저는 어떤 평가들을 포함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표준화된 시험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것은 우리가 찾는 것이 무엇이며 방향은 또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죠. 그리고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가 원하던 목적은 달성했는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감 있게 보여줄 수 있는 학생들의 작업이 생겼는지를 봐야 해요.


이 연구의 책임자 스티브 사이델 교수는
파트너십 안에서 서로 배울 수 있는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학생들의 작품을 보고 학습의 질에 대해, 즉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서 그들이 전에 전혀 해본 적이 없었던 일들을 했고, 자신의 경험들을 반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지, 자신들이 배운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지, 이러한 수많은 질문들을 물어보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을 겉으로 드러나게 만들어요.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보고서를 쓰세요. 그게 반드시 50페이지일 필요는 없어요. 그것은 우리가 한 것이 얼마나 어떤 방법으로 더 좋아질 수 있는지를 질문하는 거고, 그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일이에요.
이런 예술교육의 사례를 알리는 몇몇 영상들이 있었어요. 그 중 하나로 뉴욕의 중학교 볼륨댄싱 프로그램에 대한 비디오가 있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그 영상을 보고 흥미로워했어요. 이 영상은 사람들에게 ‘이런 것이 학생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경험이구나, 나도 내 학생들에게 이런 경험을 하도록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들게 했죠. 예술을 학생들의 삶에 통합시키는 것에 대한 잠재적 가치를 인식하도록 대중들에게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도 아주 중요해요.

Q. 이 연구의 보고서에는 리더십과 지지자들에 대한 내용들이 있었는데, 많은 학교의 리더들이 아직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A. 예술교육의 가치를 정말로 믿고 있는 교장을 한 두 명만 찾을 수 있다면 그들과 함께 일하고, 그 학교에서 예술이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세요. 제가 보아온 가장 효과적인 예는, 예술 지지자에게 영향을 받은 교장들이, 예술을 가치 있는 것으로 보기 전과 후에 스스로 어떻게 달라졌으며, 또 그들의 학교는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말하는 거였어요.
몇 년 전에 한 교장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있어요. 그는 원래 예술교육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죠. 그런데 그가 교장이 되었을 때 부모들이 학교에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원했다더군요. 그는 사실 왜 그게 필요한지 잘 몰랐지만 부모들이 원하니까 한번 해보자고 했죠. 그런데 이 과정에서 그는 예술에 완전히 매료되었어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미친 영향과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했는지에 대해 깨달았다는 거예요.
이러한 교장들을 찾아내고 서로 연결시키는 것, 그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그들의 절망과 그들의 헌신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의 학교를 방문하는 것, 그들이 확신하는 것에 대한 어떤 연결 고리들이 매우 중요해요.

Q. 이 연구가 발표된 뒤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이 연구는 2001년에 출판이 되었는데, 여기에서 사람들이 얻어가는 아이디어 중 하나는 우선 러그 너트의 이미지에요. 이 연구에서 계속 등장하는 ‘7가지 요소’에 관한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그게 매우 강력한 이미지라고 얘기해요. 왜냐하면 이 이미지가 계속해서 평가를 외면할 수 없고 재정을 외면할 수 없고 질과 리더십 등등을 외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기 때문이죠.
또 제가 이 연구에서 뽑아 낼 수 있는 한 가지가 있다면, 그건 모든 사람이 이 경험을 통해 계속 배워야 한다는 점이에요. 사실 우리는 예술의 지지자로서 이게 매우 가치 있는 것이니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사람들을 설득하는 경향이 있어요. 투자를 받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압력을 넣기도 하죠. 그러나 그들이 만일 왜 이런 것들이 중요한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번에는 그 작업이 점점 더 힘들어지겠죠.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돈을 줬으니까요.
그렇지만 이 작업은 단지 지금 무엇을 얻자고 하는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우리가 그 안에서 서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관계를 맺는 것에 관한 것이죠. 예술가와 교사, 예술가와 아이들, 교사와 아이들, 교사와 학부모들, 그리고 행정가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에요. 만약에 우리 모두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정말 노력하지 않으면, 그 중의 일부분은 예술의 역할이고, 또 일부분은 어떻게 높은 질의 학습 경험을 만들어 낼 것인가 하는 것인데,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진보적인 어떤 것도 만들 수 없을 거예요. 그냥 똑같은 것을 반복해서 또 하겠죠. 하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나아갈 수 있잖아요.

*연구 관련 사항
연구제목: <살아남은 예술; 예술교육 파트너십에서의 지속가능성(ARTS SURVIVE: A Study of Sustainability in Arts Education Partnerships)>
연구팀: Project Zero at Harvard Graduate School of Educationhttp://www.pz.harvard.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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