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실행하고 있는 문화기반시설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의 대표들을 초청해 열린 ‘문화예술교육 나무가꾸기’ 워크숍에서였다. 행사는 각 지역의 문화원, 사립박물관, 문화의 집 등「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참여기관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2일간 서울시 서초동 프로비스타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대한 관련기관 대표들의 공감과 인식을 높이고, 기관운영 능력 향상을 도와 각 기관의 교육사업 추진에 동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였다. 워크숍 첫날, 양효석 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진흥실장이 공공ㆍ민간자본의 구성과 활용에 있어 기관장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재원조성 방안을 강의했고, 해남 YMCA, 영은미술관 등 사업 참여기관 중 우수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워크숍은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의 ‘지역문화자원의 문화컨텐츠화’ 강의와 송만호 문화정책팀 사무관의 ‘지역문화진흥법 및 지역문화정책’ 설명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