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봤을 때 넌 어딘가로 기울어지고 싶어하는 것 같아보였어.

“널 처음 봤을 때 넌 어딘가로 기울어지고 싶어하는 것 같아보였어.” 라고 친구가 말했던 기억이 난다.

♧ 지민희
오랫동안 교육문제를 온몸으로 앓고 자기 욕구에 거의 얻어맞아가면서 현재 이십대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불문학(과연?)을 전공하고 있으며 역시 숫기가 없어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일상과 꿈을 함께 포착할 수 있는 내러티브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줄 그림책을 혼자 준비하고 있답니다.

지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