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인디애나 대학교 학습과학 프로그램 조교수 카일리 페플러(Kylie Peppler)가 디지털 시대의 예술학습을 주제로 연구 보고서(New Opportunities for Interest-driven Arts Learning in a Digital Age)를 발행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매체의 발달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청소년들의 자기 표현과 예술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를 통한 디지털 시대의 예술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내용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의 창의적 디지털 기술 활용,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예술과 미디어 아트를 다루었다. 그리고 흥미 주도의 예술학습을 지원하는 지역단체,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플랫폼 등을 수록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공교육을 통한 예술교육이 성적 위주로 평가되어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었던 점을 시사하며, 디지털 매체를 통한 비공식적 흥미 주도 예술학습이 향후 예술교육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바라보았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사례로, 무료 그래픽디자인 사이트를 개설해 6천만 명의 조회수를 기록한 14세의 애슐리 콸스(Ashley Qualls)와 패션 블로그를 개설해 2년 만에 뉴욕타임스에 소개된 타비 제빈슨(Tavi Gevinson) 등의 사례를 제시했다.

 

 

자료 제공_ 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