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6/25, 수)을 맞아 문화예술교육 재능 나눔 사업인 문화예술 명예교사 프로그램이 서울과 춘천에서 각각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감독 장형윤 명예교사가 만화 큐레이터로 참여하는 〈이상한 나라의 만화〉는 6/25(수)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영화 상영카페 ‘청춘쓰리고’에서 진행된다. 〈이상한 나라의 만화〉는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만화영화를 다시 보며 잊고 살던 감성을 회복하고 만화 속에 담긴 세상 읽기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20~30대가 추억, 관심사, 경험 등의 일상을 공유하며 어린 시절 친구들을 다시 만난 것 같은 이야기장을 마련한다.

 

한국 최고의 마임이스트로 불리는 유진규 명예교사는 6/25(수) 강원도 춘천 ‘복합문화공간 빨’에서 가족이 함께 몸의 언어로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너와 나를 잇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대화가 부족한 청소년기의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가족이 함께 소소한 이야기부터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마임으로 표현하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서로를 다독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 누구나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