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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et it!

김설진 문화예술 명예교사(안무가)

대중들에게 춤의 신, ‘갓설진’으로 불리는 김설진 안무가. 그는 학창시절 춤이 너무 좋아 친구들과 모여 모든 곳을 무대 삼아 춤을 추었고, 그것이 곧 꿈이 되었다. 근사하고 훌륭한 것을 해내지 않아도 나를 찾는 과정과 시도가 진짜 공부임을 말해주고 싶다는 그는, 2017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을 통해 모교인 제주 제일중학교 학생들과 만났다. 무엇이든 잘해야만 한다는 사회적 기준을 탈피하여, 자신에 대해 먼저 생각하고 이해하는 일이 청소년 시기에 선행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김설진 안무가. 그가 춤을 통해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자신을 관찰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시각을

길이 아니라서 간다

예술은 희망이자 내일 그리고 에너지 그 이상

아용아법(我用我法). 자신만의 법으로 나아간다. 길이 아닌 곳이 곧 길이 된다. 당연히 먼 길을 돌았고 때론 무모했다. 그런데도 끈질기게 관조하고 몰입해서 해체하고 대화하며 화해하는 과정을 반복한 사람. 자신만의 그릇을 만들었다가, 그것 자체를 깨뜨리고 관념에 갇히지 않으려 하는 사람. 사진의 테크닉이나 구도, 색채 등 기존 예술의 잣대를 뛰어넘어, 압도적인 스케일과 파격적인 작품을 보면 김아타 작가만의 깊은 철학이 담겨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김아타 작가가 일반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의 예술관을 듣는 기회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김아타 사진작가의 작품세계 속으로

낭독의 즐거움을 나눈다

문화예술교육과 나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기 때 나는 여러 가지 꿈을 꾸었다. 스크린 속의 멋진 배우도 관심 있었고, 화려한 무대 위를 주름잡는 가수도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왠지 나를 온전히 다 드러내는 일은 쑥스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다. 그런데 성우는 목소리로만 나의 영혼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 있었고, 또 신비스럽기도 했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소리 내어 책을 읽으며 책속의 세상을 여행하기도 하고, 또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간접적인 인생 경험을 할 수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발음과 발성까지 좋아져 수업시간에 일어나 책을 읽게 되면 선생님은 물론이고 친구들까지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팟캐스트 속 시원한 수다 한 판, ‘팟! 빙수’

‘팟! 빙수- 팟캐스트 속 시원한 수다 한 판’은 일반인 팟캐스트 제작 프로그램으로, 기획부터 선곡, 섭외, 녹음, 업로드까지 직접 참여한 전국민 1인 미디어 프로젝트다. 지난 8월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 ‘팟! 빙수’는 명예교사 김동영 작가, 아나운서 서현진, 팝 아티스트 김창규, 해금연주가 꽃별, 사운드 엔지니어 김태호 등이 신청자들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