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어오르기까지, 채우고 비우고 나누는 에너지

안용세 예술교육실천가‧예술공간100℃ 대표

지난가을 안산에서 청소년들과 노란 벽면에 그려진 동네 지도를 보며 한참 수다를 떨다 눈물을 떨궜던 날이 있다. 바로 안산의 ‘청소년열정공간99℃’의 수수밥 모임이었다. 아이들이 직접 요리한 소시지 볶음밥을 나누어 먹고, 그들이 자라온 기억 속 마을 풍경에 초대받으며 서로의 부족함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다시 찾은 99℃ 공간에서 예술교육실천가이자 예술공간100℃ 안용세 대표를 만나 좋은 삶을 빚어내는 이야기 공동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고요 속에서 되찾는 회복의 에너지
산뜻한 초록 니트 차림의 안용세 대표는 해사한 미소로 반기며 따뜻한 차를 한 잔 내어주었다. 따뜻한 온기가 분주했던 기운을 가라앉혀주었다. “오늘도 명상과 러닝으로 하루를 여셨어요?” 평소 사람을 만나며 쓰는 에너지를 러닝, 하이킹, 수영 같은 혼자 하는 운동을 통해 회복한다던 그의 말을 기억하고 물었다.
“달리기는 못했지만, 명상은 하고 왔어요. 명상은 매일 1분씩이라도 하며 지내요. 짧게라도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몸을 스캔하듯 이미지를 그리는 거죠. 한번은 사바사나 자세(송장 자세)를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요. 고요하게 가라앉은 상태에서 내 몸이 말하고 있었어요. 어느 지점에 통증이 쌓여있다가 터진 것 같더라고요.”
– 안용세 예술교육실천가·예술공간100℃ 대표
그가 명상을 생활화하기 시작한 건 아크로 요가 자격증을 따면서부터였다. 평소 연극교육은 팀 작업을 주로 하기 때문에 안 대표는 홀로 고요히 몸을 돌보며 좋은 에너지를 회복시킨다고 했다. 숨소리에 집중하며 몸을 움직이는 순간에 밀도 높은 관계 사이에서 미처 해소하지 못했던 질문을 해소하기도 하고,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도 최소화하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그에게는 휴식이었다.
AI 시대, 예술교육의 돌봄
최근 AI에 고민을 털어놓으며 휴식을 취하는 현대인의 심리에 호기심이 있었던 나는 새로운 휴식 트렌드에 대한 안 대표의 생각이 궁금했다. 나는 특히 AI와의 대화로 심리적인 고민이 해소되면 사회적인 관계에서는 비교적 멋진 모습만 선택적으로 보여줄 수도 있다는 점이 우려됐다. 하지만 공동체란 연약한 부분까지도 내어놓고 서로 돌보며 나아갈 바를 모색하는 관계가 아닌가. 이런 점에서 AI의 돌봄과 예술교육의 돌봄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졌다. 나의 질문에 안용세 대표는 AI를 업무 파트너로는 활용하지만,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것에는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AI는 내 아이디어가 맞을까 점검해 주는 좋은 파트너예요.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는 직관적인 답을 아주 빠르게 내어주죠. 하지만 예술교육은 그렇지 않아요. 예술교육 참여자들도 즉각적인 답을 원해서 오지는 않고요. ‘나는 지금 이런 고민이 있어. 너는 어떻게 생각해? 함께 고민해 보고 싶어’라는 질문을 가지고 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예술교육의 핵심적인 기능이 바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잠깐 멈추고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상호 돌봄과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서 말이죠.”
AI 시대의 예술교육가는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장을 만들며 ‘이야기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과 다르다는 답변은 그가 그동안 실천해 온 연극교육과 맞닿아 있었다.
만질 수 있는 이야기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모임이 어려워지자, 청소년열정공간99℃에 모이던 청소년들은 길고양이처럼 공간 주변을 배회했다. 안용세 대표와 당시 김부일 책임교사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물리적, 심리적으로 안전한 상황을 만들고자 애를 썼다. 그렇게 기획한 청소년 연극 〈만질 수 있는 이야기(Touchable Story)〉는 팬데믹으로 서로를 만질 수 없는 시대에 서로의 이야기를 귀로 듣고, 눈으로 읽으며 존재감을 ‘감각’하며 ‘만진다’라는 정서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이는 2019년 세월호를 주제로 한 〈생명의 기억〉과 2024년에는 소중한 사람의 상실을 다룬 〈끝없는 이야기〉와도 연결된다.
“연극에서는 환경 조성이 정말 중요합니다. 처음엔 계획한 이야기를 극으로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소품을 준비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소품이나 역할보다는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맺는 데 초점을 두게 됐어요. 오늘 만나고 내일 헤어지는 게 아니라, 계속 만나며 같이 살아가는 것. 만남의 지속성이 안전함을 만들고, 이 안전함이야말로 이야기를 잘 담는 그릇이 된다고 생각해요.”
존재를 감각하는 정서나 생명의 상실 등을 다루는 일은 실로 정답이 없는 질문을 하는 행위다. 게다가 쉬이 꺼내기 어려운 개인적인 서사와도 연결된다. 제아무리 모든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라도 인간 내면의 실존적 질문에는 즉각적인 답을 줄 수 없다. 이야기를 만질 수 있게 하는 일, 즉 이야기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물리적 가상 세계인 연극교육 실천이야말로 정답 없는 질문을 함께 데굴데굴 굴리며 불확실함 속에서 함께 머무는 힘을 길러준다. 실존적인 힘을 기르는 공동체는 물리적 공간을 넘나든다.
  • 〈만질 수 있는 이야기〉(2020)
  • 〈나무들의 밤〉(2021)
99℃ + 1℃ = 100℃
인터뷰 장소인 청소년열정공간99℃ 바로 옆에 청년소통공간1℃가 있다. 두 공간의 관계에 관해 물었다.
“99℃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자연스럽게 청년회인 ‘1℃’에 가입해요. 아직은 말랑말랑하고 자기 확신이 부족한 청년들이 나답게 성인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비빌 언덕 같은 곳이죠. 예술공간100℃에서는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하는데, 그때마다 1℃ 청년들을 보조강사로 초빙하곤 해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99℃, 1℃, 100℃의 연결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보고 있거든요.”
예술공간100℃는 ‘청소년극단 구구단’, 부모 세대를 위한 ‘자장자장 월말 예술교육’, 인권역사 예술교육 ‘스토리 시리즈’ 등을 운영하는 비물리적 예술공간이다. 공간 특성을 넘어 지역 사회로 흘러들어가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안용세 대표는 아이들을 둘러싼 관계를 이야기했다.
“아이들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부모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저는 아이들에 대해 더 알 수 있었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모여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좋아하셨죠. 바쁘지만 이 모든 일이 지속성 있는 만남으로 연결되고 있어 좋은 공부가 돼요.”
그는 예술공간100℃ 공간이 아직 없어 아쉬워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 내면에 선명한 100℃의 존재감이 있었다. 물리적 공간이 없기에 더 큰 가능성을 품은 곳이 예술공간100℃가 아닐지 생각했다.
  • 〈나를 그리는 이야기〉(2025)
지역의 기억을 더듬는 일
2021년 〈나무들의 밤〉은 수인선 폐선으로 사라진 사리역 주변 나무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기억을 소생하는 프로젝트였다.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합할 뿐 아니라, 지역 이슈를 통합하며 비물리적 가상공간을 창작하는 연극 예술교육가로서 지역사회와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지를 물었다.
“지역에서 활동한다는 건 인간적인 관계 맺기를 의미해요. 지역 주민들과의 깊은 관계를 토대로 연극의 최대 강점인 ‘만약에 내가 ~한다면’ 즉, 매직 이프(Magic If)를 실현하게 되니 지역의 비인간 존재들과도 관계를 확장할 수 있어요. 사리역과 사리 포구가 허물어지는 동안 나무들은 그 자리를 계속 지켰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마음이 끌리는 나무를 찾아가 소통하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어요. 지역의 기억을 저장하고 있는 나무를 찾아가 듣는 접촉으로서 이야기 예술을 실현한 셈이죠.”
연극교육의 매직 이프는 과거의 상흔을 치유하는 돌봄으로도 기능한다. 2024년, 안 대표는 선감학원 이야기를 다룬 포럼연극 〈방과 후 소년〉을 올렸다. 이 연극은 대부도 인근 선감도에서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4,0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강제수용한 선감학원을 다룬 포럼연극이다. 시민연극의 일환인 포럼연극은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채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막을 내리는 특징을 갖는다. 〈방과 후 소년〉은 관객들에게 ‘당신이 선감학원의 구성원이라면?’이라는 질문을 던진다. 극 중 억압자, 피억압자, 조력자, 방관자, 잠재적 조력자의 역할을 감상하며, 불편함을 몸소 경험한 관객은 나 또한 일상에서 어떠한 형태로 폭력에 가담했는지 자문하게 된다. 그리고 무대에 올라 이 불편한 감정을 자기 생각으로 바꾸는 시도를 해보며 담론의 깊이를 더한다.
“안산은 지역민들이 잠시 머물다 떠나고 싶어 하는 경향이 큰 지역이에요. 오래된 유적지가 있다기보다, 특정 시기 개발이 되어 젊은이들이 일하기 위해 잠시 유입되는 도시이기 때문이죠. 그러다 보니 지속성을 갖고 사는 인구 비율은 낮아요. 즉, 사람은 떠나더라도 기억과 이야기가 쌓아 올린 도시라고 볼 수 있죠.”
그는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 쌓인 기억에 다시 접촉하는 장으로서 포럼연극을 실천한다. 그리고 파편화된 도시인들이 지역의 비인간 생명과 교감하고, 평소 지각하지 못했던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는 이야기 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자임하고 있었다.
  • 포럼연극 〈방과 후 소년〉(2024~2025)
시간을 건너 비빌 언덕이 되는 관계 맺기
요즘 그의 고민은 ‘역할에서 벗어나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 고민의 출발점은 그의 원석 같은 모습을 발견해 준 김부일 선생이었다.
“저는 약간 반짝스타같이 지낼 수도 있어요. 이 지역에 사는 것도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연극강사, 배우 역할을 잘 수행하고 가는 거죠. 하지만 온전히 삶을 나누는 관계를 맺을 때야 할 수 있는 일이 있더라고요. 청소년열정공간99℃와 청년소통공간1℃를 만든 김부일 선생님은 보잘것없게 느껴졌던 저의 숨은 강점을 찾아주신 분이세요.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내 안에도 원석 같은 에너지가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은 제가 그걸 잘 키울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비빌 언덕이 되어주셨어요.”
삶의 의미를 다시 발견한 진심 어린 관계의 힘을 몸소 경험했기에 그의 고민은 역할 그 너머로 이어져 있는 것 같았다. 올해는 99℃가 설립된 지 9년이 되는 해이다. 다가올 10주년, 그리고 이어질 10년 후의 모습은 어떨지 물었다.
“작지만 단단한 연대 공간으로서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곳에서 여전히 구구단의 구호를 외치는 저를 떠올립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100년 뒤 개관할 도서관을 위해 나무를 가꾸며 이야기를 모으는 노르웨이의 미래 도서관(Future Library) 프로젝트가 떠올랐다. 안용세 대표가 마치 ‘숲지기’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름드리나무가 되어, 단단한 숲을 이룰 수 있도록 일하는 숲지기 말이다. 그리고 이 숲지기는 앞으로도 오래도록 99℃의 열정과 1℃의 질문으로 엮은 100℃의 예술교육 실천으로 완벽하지 않은 우리를 다정한 이야기 세계로 초대해 줄 수 있을 거라 상상했다. 안 감독과 친구들이 일궈가는 예술 숲에 좋은 삶(Well-being)의 이야기가 오늘도 내일도 솔솔 흐르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안용세
안용세

공연학부에서 연극을, 융합교육학부에서 교육연극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수학하며 시민연극(Applied Theatre) 분야에 대한 실천적 연구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의 청소년열정공간99℃, 청년소통공간1℃와 함께 다년간 작업하며 현대 사회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진정한 대화와 소통의 가치를 연극이라는 예술 형태를 통해 되살리며, 개인은 물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포럼연극 〈방과 후 소년〉, 청소년 낭독극 〈끝없는 이야기〉, 흰머리 예술놀이터, 두잉두잉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예술·예술교육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했다. 2025년 꿈의극단 안산 예술감독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예술공간100℃ 대표이다.
· 인스타그램 @an_yongse
· 예술공간100℃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공윤지
공윤지
사람과 기계를 연결하는 인터랙션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예술을 매개로 실천하는 감각적인 인터랙션에 매료되어 사람과 삶을 돌보는 미적 경험을 디자인하는 일을 선택했다. 현재 디자인 문화예술교육과 지역 연계 생태예술교육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예술로 경계 너머의 생명과의 우정을 한 뙈기씩 넓혀가는 삶을 지향한다.
hello@yamjiyamji.com
홈페이지 www.gongyunji.com
인터뷰 사진·영상_박영균 미술작가 infebruary14@naver.com
프로그램 사진 제공_안용세 대표
3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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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제 2026년 01월 27일 at 10:01 AM

    때로는 예술은 용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뜨거운 피가, 따뜻한 마음이 만남과 치유가 그 안에 들어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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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은 2026년 01월 27일 at 10:05 AM

    안산의 노란 벽면 지도 앞에서 아이들과 수다를 떨다 눈물을 흘리셨다는 도입부부터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안용세 대표님의 내면과 그가 일궈온 99℃, 1℃ 공간의 온도를 문장마다 정성스럽게 담아주셔서, 마치 저도 그 공간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대접받은 기분이에요
    ‘만질 수 있는 이야기’라는 표현처럼, 보이지 않는 예술교육의 가치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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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훈 2026년 01월 27일 at 12:25 PM

    새해에도 99℃의 열정과 1℃의 질문이 만나 100℃의 따뜻한 온도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사람과 이야기를 오래 기다릴 줄 아는 필자님의 걸음이 더 많은 이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길, 그리고 그 숲 같은 공동체 안에서 쉼과 기쁨도 함께 자라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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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진 2026년 01월 28일 at 4:16 PM

    2026년 병오년에는 가족과 함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하는일마다 신의 은총이 함께하길 두손모아 빌면서 앞날에 꿏길만 가득하시길 열렬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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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2026년 01월 28일 at 9:08 PM

    이야기를 나누는 공동체는 빠른 해답보다 함께 머무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회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예술교육의 힘을 다시 느끼게 했다.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멈추고, 기다리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의 자리를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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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민 2026년 01월 29일 at 6:58 PM

    예술교육실천가 안용세님의 인터뷰와 활동모습 잘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예술교육의 중요성 많이 강조하면서도 그 예술 교육을 해주실 분들 찾기도 힘들고 그 공간마련도 아직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인것 같습니다. AI 시대에도 미래지향적 가치의 기준으로 창의성이 중시되는 만큼 문화융성시대 기술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인간다움의 재발견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예술교육에도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그 대의에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특히 지방의 경우 예술교육인프라가 많이 부족하기에 정책담당자들이 지역에 밀착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더 절실히다는 점 안용세님이 잘 말씀해주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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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원 2026년 01월 30일 at 12:24 PM

    올해도 반짝임보다 깊은 온기로 사람과 삶을 이어가며 구구단의 외침처럼 단단한 연대를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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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슬기 2026년 01월 30일 at 9:36 PM

    글에서 느껴지는 진심이 참 따뜻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올해는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작고 소소한 기쁨들이 작가님 곁에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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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영 2026년 01월 31일 at 3:26 PM

    안용세 대표님과 공윤지 대표님의 대화를 통해 예술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서로의 연약함을 돌보고 삶의 궤적을 나누는 진정한 이야기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AI가 즉각적인 답을 주는 시대에, 예술교육의 핵심이 함께 멈춰 서서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만드는 일이라는 말씀이 무척 인상 깊게 다가왔어요.안산이라는 지역의 기억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세월호나 선감학원 같은 아픈 역사를 포럼연극으로 풀어내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에서 예술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청소년 공간인 99℃에서 시작해 1℃의 청년들이 비빌 언덕을 찾고, 결국 100℃의 예술 실천으로 이어지는 그 온도의 연결성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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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세중 2026년 01월 31일 at 4:31 PM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의 열정이 느껴지는 글을 읽으며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멋진 활동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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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남 2026년 02월 01일 at 10:51 AM

    끓어오르기까지, 채우고 비우고 나누는 에너지
    안용세 예술교육실천가‧예술공간100℃ 대표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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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대웅 2026년 02월 01일 at 11:31 AM

    우선 좋은 글을 작성해주신 고운 손길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연극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사회와 사람들과 소통하고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비빌언덕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6년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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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희 2026년 02월 01일 at 11:35 AM

    나눔도 이젠 지역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나눔이 소통과 사람들과 따뜻한 온기를 교환하는 매개가 되길 바랍니다. 2026년에 그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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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기현 2026년 02월 01일 at 11:52 AM

    끓어오르기까지, 채우고 비우고 나누는 에너지
    안용세 예술교육실천가‧예술공간100℃ 대표
    기대만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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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중장 2026년 02월 01일 at 4:58 PM

    사리역의 나무들, 선감학원의 아픈 역사까지… 지역의 잊혀진 기억들을 연극으로 숨 쉬게 하는 작업이 정말 경이롭게 느껴지네요. 사람이 떠난 자리에 이야기가 쌓인다는 대표님의 시선 덕분에 안산이라는 도시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비물리적 공간이지만 누구보다 선명한 존재감을 가진 예술공간100℃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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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원 2026년 02월 01일 at 5:44 PM

    99℃의 열정과 1℃의 질문이 만나 100℃의 따뜻한 공동체가 되는 과정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아이들이 99℃에서 자라 1℃의 청년으로 성장하고, 다시 100℃의 예술 실천으로 이어지는 그 온도의 연결성이 우리 사회를 참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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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월 2026년 02월 01일 at 6:58 PM

    앞으로도 쭉쭉쭉쭉 많은 사랑과 관심이 함께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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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학 2026년 02월 01일 at 7:19 PM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이 멋지시네요.
    2026년 하고자 하는 일 잘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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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보희 2026년 02월 01일 at 7:24 PM

    예술교육을 열정적으로 하고 계신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기사 읽으시는 분들 모두 원하는 일 이루시고, 행복한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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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떡 2026년 02월 01일 at 8:02 PM

    2026년 열정 가득한 해가 되어 목표를 이루시길 응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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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현 2026년 02월 01일 at 8:50 PM

    누군가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준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데 진심 어린 고민이 글 너머까지 느껴지네요!
    99도의 열정이 100도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저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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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애 2026년 02월 01일 at 9:13 PM

    새해에는 아프지않고 건강한 한해 보내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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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범 2026년 02월 01일 at 9:32 PM

    안산 99℃에서의 장면이 눈앞에 그려질 만큼 따뜻한 글이었습니다. 서로의 삶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새해에도 더 많은 공동체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필자님께도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가득한 2026년이 되길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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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완 2026년 02월 01일 at 9:59 PM

    예술 교육에 열정을 다하는 멋진 이야기네요! 2026년에도 건강하시고 잘되시길 바랍니다 ㅎ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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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천배 2026년 02월 01일 at 10:02 PM

    ​공윤지 필자님, 안산의 99℃ 현장에서 길어 올린 온기 가득한 인터뷰 기사 정말 잘 읽었습니다. ☕️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볶음밥 냄새와 노란 지도의 풍경까지 눈앞에 그려지듯 섬세하게 담아주신 필자님의 따뜻한 시선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2026년 새해에는 필자님께서 일궈가시는 ‘얌지얌지’의 활동들이 더 넓은 예술의 숲을 이루길 응원합니다. 타인의 삶을 돌보는 만큼 필자님 자신의 마음도 뭉근한 100℃의 온도로 가득 채워지는 한 해 되시길 바라요! 언제나 사람과 삶 사이의 미적 연결을 위해 애쓰시는 필자님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르떼365 #공윤지작가님 #예술교육실천가 #얌지얌지 #안용세대표 #이야기공동체 #새해덕담 #예술교육인터뷰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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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영 2026년 02월 01일 at 10:13 PM

    안용세 대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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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훈 2026년 02월 01일 at 10:31 PM

    빠른 정답을 요구하는 세상 속에서 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아 마음속에 깊은 여운이 남습니다.
    지방의 열악한 교육 인프라나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벽 앞에서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접점을 포기하지 않는 안용세 대표님의 끈기가 참 대단해 보여요.
    안산이라는 도시가 대표님의 시선을 통해 누군가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고, 다시 일어설 에너지를 얻는 현장이 된다는 사실이 신기하면서도 고맙게 느껴집니다.
    창의성이 강조되는 AI 시대일수록 인간다움을 재발견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는 이런 움직임들이 더 넓게 퍼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 계획하시는 모든 활동이 순조롭게 결실을 맺고 많은 이들에게 기쁨이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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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강현 2026년 02월 01일 at 11:07 PM

    요즘 같이 점점 관계가 멀어지고 소홀해지는 시기에 다시 한번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활동이네요!!
    예술교육을 통해 관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2026년에도 더 멋진 활동 이어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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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계영 2026년 02월 01일 at 11:27 PM

    2026년 새해에도 글 속에서 전해진 따뜻한 마음과 사람을 향한 진심이 빛나길 바래요. 예술교육과 공동체의 힘을 정성껏 담아내신 필자님의 글은 우리 모두가 서로를 기다리고, 함께 머무르고, 진정한 에너지를 채우고 비우는 법을 다시금 생각하게 했어요. 새해에는 건강과 기쁨이 늘 함께하며, 필자님이 전하는 이야기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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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생일 2026년 03월 31일 at 3:25 PM

    읽는 내내 마음이 자꾸 따뜻해지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조용히 울컥하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99℃라는 공간이 단순히 청소년들이 모이는 장소가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부끄러움 없이 내어놓고 다정하게 받아주는 아주 큰 품이라는 점이 참 깊게 다가왔어요.
    안용세 대표님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교육이란 결국 정답을 주는 일이 아니라, 함께 질문하고 기다리며 서로를 돌보는 일이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저도 이런 공동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큰 위로를 받게되네요. ( 신기합니다. ^^)
    누군가의 마음이 자라날 수 있는 공간을 오래 지켜오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99℃와 1℃, 그리고 100℃가 만들어가는 따뜻한 연결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삶의 온기가 되어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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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생일 2026년 03월 31일 at 4:53 PM

      가을생일님께서도 보듬어 감싸앉는 그런 소중한 공동체를 품고 계시다니 얼마나 안심인지 모르겠습니다. 귀중한 발자취이지요. 그 걸음걸음에 남긴 작은 흔적들이 길고 오래 기억되어 하나의 길로 남기를. 누군가 그 흔적을 따라 다시금 위안 받고 나아갈 용기 얻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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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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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제 2026년 01월 27일 at 10:01 AM

    때로는 예술은 용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뜨거운 피가, 따뜻한 마음이 만남과 치유가 그 안에 들어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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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은 2026년 01월 27일 at 10:05 AM

    안산의 노란 벽면 지도 앞에서 아이들과 수다를 떨다 눈물을 흘리셨다는 도입부부터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안용세 대표님의 내면과 그가 일궈온 99℃, 1℃ 공간의 온도를 문장마다 정성스럽게 담아주셔서, 마치 저도 그 공간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대접받은 기분이에요
    ‘만질 수 있는 이야기’라는 표현처럼, 보이지 않는 예술교육의 가치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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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훈 2026년 01월 27일 at 12:25 PM

    새해에도 99℃의 열정과 1℃의 질문이 만나 100℃의 따뜻한 온도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사람과 이야기를 오래 기다릴 줄 아는 필자님의 걸음이 더 많은 이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길, 그리고 그 숲 같은 공동체 안에서 쉼과 기쁨도 함께 자라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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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진 2026년 01월 28일 at 4:16 PM

    2026년 병오년에는 가족과 함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하는일마다 신의 은총이 함께하길 두손모아 빌면서 앞날에 꿏길만 가득하시길 열렬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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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2026년 01월 28일 at 9:08 PM

    이야기를 나누는 공동체는 빠른 해답보다 함께 머무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회복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예술교육의 힘을 다시 느끼게 했다.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멈추고, 기다리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의 자리를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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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민 2026년 01월 29일 at 6:58 PM

    예술교육실천가 안용세님의 인터뷰와 활동모습 잘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예술교육의 중요성 많이 강조하면서도 그 예술 교육을 해주실 분들 찾기도 힘들고 그 공간마련도 아직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인것 같습니다. AI 시대에도 미래지향적 가치의 기준으로 창의성이 중시되는 만큼 문화융성시대 기술과 인간의 공존, 그리고 인간다움의 재발견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예술교육에도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그 대의에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특히 지방의 경우 예술교육인프라가 많이 부족하기에 정책담당자들이 지역에 밀착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더 절실히다는 점 안용세님이 잘 말씀해주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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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원 2026년 01월 30일 at 12:24 PM

    올해도 반짝임보다 깊은 온기로 사람과 삶을 이어가며 구구단의 외침처럼 단단한 연대를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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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슬기 2026년 01월 30일 at 9:36 PM

    글에서 느껴지는 진심이 참 따뜻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올해는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작고 소소한 기쁨들이 작가님 곁에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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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영 2026년 01월 31일 at 3:26 PM

    안용세 대표님과 공윤지 대표님의 대화를 통해 예술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서로의 연약함을 돌보고 삶의 궤적을 나누는 진정한 이야기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AI가 즉각적인 답을 주는 시대에, 예술교육의 핵심이 함께 멈춰 서서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만드는 일이라는 말씀이 무척 인상 깊게 다가왔어요.안산이라는 지역의 기억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세월호나 선감학원 같은 아픈 역사를 포럼연극으로 풀어내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에서 예술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청소년 공간인 99℃에서 시작해 1℃의 청년들이 비빌 언덕을 찾고, 결국 100℃의 예술 실천으로 이어지는 그 온도의 연결성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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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세중 2026년 01월 31일 at 4:31 PM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의 열정이 느껴지는 글을 읽으며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멋진 활동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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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남 2026년 02월 01일 at 10:51 AM

    끓어오르기까지, 채우고 비우고 나누는 에너지
    안용세 예술교육실천가‧예술공간100℃ 대표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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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대웅 2026년 02월 01일 at 11:31 AM

    우선 좋은 글을 작성해주신 고운 손길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연극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사회와 사람들과 소통하고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비빌언덕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6년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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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희 2026년 02월 01일 at 11:35 AM

    나눔도 이젠 지역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나눔이 소통과 사람들과 따뜻한 온기를 교환하는 매개가 되길 바랍니다. 2026년에 그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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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기현 2026년 02월 01일 at 11:52 AM

    끓어오르기까지, 채우고 비우고 나누는 에너지
    안용세 예술교육실천가‧예술공간100℃ 대표
    기대만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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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중장 2026년 02월 01일 at 4:58 PM

    사리역의 나무들, 선감학원의 아픈 역사까지… 지역의 잊혀진 기억들을 연극으로 숨 쉬게 하는 작업이 정말 경이롭게 느껴지네요. 사람이 떠난 자리에 이야기가 쌓인다는 대표님의 시선 덕분에 안산이라는 도시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비물리적 공간이지만 누구보다 선명한 존재감을 가진 예술공간100℃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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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원 2026년 02월 01일 at 5:44 PM

    99℃의 열정과 1℃의 질문이 만나 100℃의 따뜻한 공동체가 되는 과정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아이들이 99℃에서 자라 1℃의 청년으로 성장하고, 다시 100℃의 예술 실천으로 이어지는 그 온도의 연결성이 우리 사회를 참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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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월 2026년 02월 01일 at 6:58 PM

    앞으로도 쭉쭉쭉쭉 많은 사랑과 관심이 함께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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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학 2026년 02월 01일 at 7:19 PM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이 멋지시네요.
    2026년 하고자 하는 일 잘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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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보희 2026년 02월 01일 at 7:24 PM

    예술교육을 열정적으로 하고 계신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기사 읽으시는 분들 모두 원하는 일 이루시고, 행복한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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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떡 2026년 02월 01일 at 8:02 PM

    2026년 열정 가득한 해가 되어 목표를 이루시길 응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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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현 2026년 02월 01일 at 8:50 PM

    누군가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준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데 진심 어린 고민이 글 너머까지 느껴지네요!
    99도의 열정이 100도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저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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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애 2026년 02월 01일 at 9:13 PM

    새해에는 아프지않고 건강한 한해 보내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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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범 2026년 02월 01일 at 9:32 PM

    안산 99℃에서의 장면이 눈앞에 그려질 만큼 따뜻한 글이었습니다. 서로의 삶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새해에도 더 많은 공동체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필자님께도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가득한 2026년이 되길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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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완 2026년 02월 01일 at 9:59 PM

    예술 교육에 열정을 다하는 멋진 이야기네요! 2026년에도 건강하시고 잘되시길 바랍니다 ㅎ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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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천배 2026년 02월 01일 at 10:02 PM

    ​공윤지 필자님, 안산의 99℃ 현장에서 길어 올린 온기 가득한 인터뷰 기사 정말 잘 읽었습니다. ☕️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볶음밥 냄새와 노란 지도의 풍경까지 눈앞에 그려지듯 섬세하게 담아주신 필자님의 따뜻한 시선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2026년 새해에는 필자님께서 일궈가시는 ‘얌지얌지’의 활동들이 더 넓은 예술의 숲을 이루길 응원합니다. 타인의 삶을 돌보는 만큼 필자님 자신의 마음도 뭉근한 100℃의 온도로 가득 채워지는 한 해 되시길 바라요! 언제나 사람과 삶 사이의 미적 연결을 위해 애쓰시는 필자님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르떼365 #공윤지작가님 #예술교육실천가 #얌지얌지 #안용세대표 #이야기공동체 #새해덕담 #예술교육인터뷰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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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영 2026년 02월 01일 at 10:13 PM

    안용세 대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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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훈 2026년 02월 01일 at 10:31 PM

    빠른 정답을 요구하는 세상 속에서 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아 마음속에 깊은 여운이 남습니다.
    지방의 열악한 교육 인프라나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벽 앞에서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접점을 포기하지 않는 안용세 대표님의 끈기가 참 대단해 보여요.
    안산이라는 도시가 대표님의 시선을 통해 누군가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고, 다시 일어설 에너지를 얻는 현장이 된다는 사실이 신기하면서도 고맙게 느껴집니다.
    창의성이 강조되는 AI 시대일수록 인간다움을 재발견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는 이런 움직임들이 더 넓게 퍼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 해 계획하시는 모든 활동이 순조롭게 결실을 맺고 많은 이들에게 기쁨이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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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강현 2026년 02월 01일 at 11:07 PM

    요즘 같이 점점 관계가 멀어지고 소홀해지는 시기에 다시 한번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활동이네요!!
    예술교육을 통해 관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2026년에도 더 멋진 활동 이어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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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계영 2026년 02월 01일 at 11:27 PM

    2026년 새해에도 글 속에서 전해진 따뜻한 마음과 사람을 향한 진심이 빛나길 바래요. 예술교육과 공동체의 힘을 정성껏 담아내신 필자님의 글은 우리 모두가 서로를 기다리고, 함께 머무르고, 진정한 에너지를 채우고 비우는 법을 다시금 생각하게 했어요. 새해에는 건강과 기쁨이 늘 함께하며, 필자님이 전하는 이야기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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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생일 2026년 03월 31일 at 3:25 PM

    읽는 내내 마음이 자꾸 따뜻해지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조용히 울컥하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99℃라는 공간이 단순히 청소년들이 모이는 장소가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부끄러움 없이 내어놓고 다정하게 받아주는 아주 큰 품이라는 점이 참 깊게 다가왔어요.
    안용세 대표님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교육이란 결국 정답을 주는 일이 아니라, 함께 질문하고 기다리며 서로를 돌보는 일이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저도 이런 공동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큰 위로를 받게되네요. ( 신기합니다. ^^)
    누군가의 마음이 자라날 수 있는 공간을 오래 지켜오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99℃와 1℃, 그리고 100℃가 만들어가는 따뜻한 연결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삶의 온기가 되어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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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생일 2026년 03월 31일 at 4:53 PM

      가을생일님께서도 보듬어 감싸앉는 그런 소중한 공동체를 품고 계시다니 얼마나 안심인지 모르겠습니다. 귀중한 발자취이지요. 그 걸음걸음에 남긴 작은 흔적들이 길고 오래 기억되어 하나의 길로 남기를. 누군가 그 흔적을 따라 다시금 위안 받고 나아갈 용기 얻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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