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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정상’ 가족에 관한 질문

극단 신세계 <한(부모)가족의 동행>

“그 시간을 통해 ‘한부모가족은 차별적 시선을 받을 거야, 그들로부터 차별적 시선을 극복하게 만들어줘야겠어’라는 생각 자체가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프로그램 설계를 완전히 전환했어요. 원래는 편견의 시선을 극복하기 위한 연극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었는데, 사전연구 기간에 대상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을 피해자로서 규정 짓고, 동정받아야 하는 존재로 보고 있구나’ 깨달았어요.” 극단 신세계 부대표 김보경의 말이다. 당겨 말하면, 저 몇 문장이 이 긴 원고의 결론이다. 이 원고는 아마도 저 결론에 대한 각주가 될 듯하다. 자존감 회복? 인식개선? 인터뷰 전 작성한 질문지에 이런 질문이 있었다. “이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8 어린이 문화예술교육포럼’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오는 11월 23일(금) ‘어린이 문화예술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어린이공연 – 소리, 몸짓, 이미지로 놀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어린이공연 전문가, 어린이 교육전문가 등이 어린이공연의 문화예술교육적 성과와 사례를 공유한다. 어린이들이 어린이공연을 관람하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교육적 성과와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움직이고, 놀고, 노래하는 등 공연의 요소와 연계된 교육을 통해 얻는 예술적 교육 효과 등을 주제로 기조발제와 발표, 토론이 진행된다. 극단 사다리 유홍영 연출가, 영국 연출가 토니 그레이엄(Tony Graham), 싱가포르 리틀 아츠 아카데미(The Little Arts Academy)의 아미나 후세인 등이 발표자로 나서 전래놀이를 활용한 어린이연극

해외 연구보고서를 통해 본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예술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 사람은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이웃을, 자신의 지역을, 사회를,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문화예술교육이 사회와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가치에 대해 뜨겁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