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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해외 문화예술교육 관련 소식을 전합니다

“영화를 찍을 때가 역시 제일 행복하다”

“영화를 찍을 때가 역시 제일 행복하다”   흥행감독으로서 누릴 걸 다 누려본 강우석 강독이 작가 강우석으로서의 입지를 새롭게 다지는 작품을 선보인다. 강우석 감독의 18번째 영화인 <이끼>를 두고 일각에서는 ‘강우석 최고의 영화’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연출에만 전념하고 싶어 하는 강우석 감독은 재밌는 영화, 눈물 쏙 빼게 하는 영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영화, 시대를 고민하는 영화를 만들 것이다.   강우석 최고의 영화 <이끼>로 현장 복귀   강우석 감독이 며칠 전 밴쿠버로 떠났다. 밴쿠버에는 그의 가족들이 있다. 그도 몇 해 전인가부터 기러기 아빠로

이주 여성이 들려주는 ‘우리 시어머니는요..’

이주 여성이 들려주는 ‘우리 시어머니는요..’   이주여성이 만든 다큐,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보다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기대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올해로 4회째 진행해 온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 아시아 원더우먼, 액션!’의 작품이 오는 4월10일 오전 11시30분 무료로 상영되기 때문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 2006년부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고 영상 작품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출품해왔다. 이번에 실시된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 아시아 원더우먼, 액션!’은 농촌의 다문화가정 내에서 문화적 차이와 고부간의 갈등을 겪고 있는 익산 지역의 결혼 이주여성들이 다큐멘터리를 기획?제작하여 고부간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고부간 갈등은

단일 장르 문화예술교육을 넘어 복합 장르 교육의 시대로

단일 장르 문화예술교육을 넘어 복합 장르 교육의 시대로   이미 성인이 된 당신에게 누군가가 ‘만약 당신의 유년시절에 풍부한 문화 예술교육을 받았다면 당신은 지금 삶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라고 질문을 한다면?   한국보다 앞서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한 독일은 이제 한 보 더 진보하여 한 장르 문화예술교육 시대를 지나 복합 문화예술교육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미 한 장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모든 예술장르를 거쳐 두루 선보였고 이에 대한 교육·문화계 및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독일에서는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장르개발과 두 장르

천, 바늘 실의 제전! 남녀노소가 즐기는 퀼트를 향하여

천, 바늘 실의 제전! 남녀노소가 즐기는 퀼트를 향하여     올해 9주년을 맞은 ‘도쿄 국제 퀼트 페스티벌’은 퀼트 팬은 물론이거니와, 일반 시민의 참여가 눈에 띄는 연례 행사이다. 일본 방송 NHK를 통해 응모하는 파트너쉽 퀼트는 초심사나 아마추어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코너이다. 올해 파트너쉽 퀼트의 테마는 ‘생명의 나무’였다. 40cm 정도의 정사각형의 크기에 자유성과 개성이 넘치는 퀼트를 만들어 보내면, 수십장 정도를 배열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전시된다. 그리고 이는 전시 후 추첨을 통해 판매하며, 이 판매액은 자선 단체에 기부되어 퀼트를 통한 사회 참여와 기여를 도모한다.

극을 통해 스스로의 문제에서 벗어나고 사회를 변화시킨다

극을 통해 스스로의 문제에서 벗어나고 사회를 변화시킨다   21세기 현대인은 고달프다. 전쟁과 자연재해로 터무니없이 죽어가는 지구촌 소식들, 그다지 나아질 것 같지 않은 국내경제 및 세계경제, 점점 오르는 물가, 하루하루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들, 그 기술만큼이나 빠르게 달라지는 디자인들, 그리고 얼리어댑터가 되어야 하는 도시인의 운명, 트랜드 따라가랴, 회사 눈치보랴 자식들 뒷바라지하랴 안과 밖으로 현대인들은 시달린다.   그건 세계 중심지라는 뉴욕은 물론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아니 인종, 예술문화, 경제 정치의 백화점이라 불리는 만큼 미국인들은 더 많이 더 다양하게 억압당하고 있는 듯 싶다. 그래서

민화로 보는 다문화 이야기

민화로 보는 다문화 이야기   2009년 12월 서울 인사동 목인갤러리에서 <엄미금의 꿈꾸는 민화>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엄미금씨는 2000년부터 민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갤러리에는 엄미금 작가의 여러 민화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는 재미있게도 달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토끼가 프랑스 셍텍쥐베리의 작품에 나오는 <어린왕자>와 같이 놀고 있는 모습도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는 토끼가 프랑스 어린왕자를 만나게 되었을까요?   조선의 모습을 조선의 화풍으로 그린 겸재 정선   겸재 정선은 약 300년 전 조선 후기에 활동한 유명한 화가입니다. 그 당시 겸재 정선은 그림으로

다양한 학교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이 쑥쑥 올라가요

다양한 학교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이 쑥쑥 올라가요     2010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상반기 연수가 지난 1, 2월 두 달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예술강사 연수가 눈길을 끈 것은 기존에 있던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에 공예, 사진, 디자인분야가 새롭게 채택되었다는 점. 전국의 수많은 지원자들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연수에 참가하게 된 사진, 공예, 디자인분야의 1기생 예술강사들인 만큼 그 각오 또한 대단했던 현장이었다.   사교육의 범람 속에 공교육의 위기를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높다. 학습의 주체인 학생들이 학교 교육에

기존의 무용과 차별화된 노인창작무용으로 소통 이끌어낸다

기존의 무용과 차별화된 노인창작무용으로 소통 이끌어낸다   지난 2월22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삼보인재개발원에서 주목할 만한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사회복지시설연계 예술강사 지원사업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노인무용분야’에 대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처음 시도되는 자리인 만큼 연수에 참여한 예술강사들의 뜨거운 열기를 짐작하기에 충분한 현장이었다. 지난 2000년에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에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가족들에게 혹은 사회에서 소외받는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이제 노인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할 시급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양질의 예술교육 위해 예술강사 연수 후 평가제 도입 등 엄격 관리

양질의 예술교육 위해 예술강사 연수 후 평가제 도입 등 엄격 관리   쿵덕 쿵덕쿵~ 얼쑤~ 깊고 수려한 산매를 자랑하는 도봉산. 위엄 어린 산자락을 눈앞에 두고 자리한 도봉숲속마을에 때 아닌 전통가락 소리가 울려 퍼진다. 지난 2월21~24일, 25~28일까지 2차에 걸쳐 ‘2010년 예술강사 지원사업 국악분야 상반기 연수 교과·재량 A코스’가 열렸다. 올해 신규로 참여하는 예술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초·중등학교 및 아동복지 시설과 노인복지관 등에서 활동하는 예술강사 지원사업 활동강사가 교육현장에서 양질의 예술교육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1차 연수 마지막 날인 2월24일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노자의 에 나오는 신묘(神妙)한 언어를 친근하게 전달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신묘(神妙)한 언어를 친근하게 전달   고(故) 무위당(无爲堂) 장일순 선생은 살아 생전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으면서도 스스로 책 한 권을 짓지 않았다.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는 선생의 말년에 삶이 암으로 경각에 달려 있을 때 이현주 목사와 같이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뜻을 풀이하며 주고받은 말을 기록한 것으로 선생께서 생전에 책으로 남겨질 것을 안 거의 유일한 저서라 할 수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나이가 좀 차면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더 중요해진다. 몸과 마음을 조금만 허투루 둬도 ‘나잇값도 못 한다’는 핀잔을

나를 버리니, 전 지구적 이슈들이 죄다 보이더라

나를 버리니, 전 지구적 이슈들이 죄다 보이더라   1980년대와 90년대 제법 두터운 독자층을 가졌던 김남일은 14년 만에 장편소설 <천재토끼 차상문>을 발표했다. 민중·노동문학으로부터 시작한 그의 문적 여정은 이른바 <대자보문학>과 식민지 조선민중의 아픔을 그린 <국경>을 넘어 <천재토끼 차상문>에서 제국주의와 못난 대리인들이 자기 영토에서 저질렀던 지난 세기의 잘못들을 준엄하게 꾸짖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날일 작가의 말마따나 그는 ‘한동안 잊혀졌던’ 작가다. 이 역시 그의 말마따나 2002년 월드컵 전까지만 해도 자주 거명됐던 이름이었는데 동명의 축구선수 덕분(?)에 변방으로 밀렸다. 오랜만에 작품을 출간한 뒤 한겨레신문의 하니TV(www.hanitv.com)와

영화로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

영화로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   지난 3~4년간 국내 영화계는 앞이 보이지 않는 불황기를 겪었고 언제쯤 완전히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 다시 호황을 누릴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한 해 평균 한국영화 제작편수가 예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고 수많은 영화들이 기획됐다 무산되는 등 영화 한 편 제작해 개봉시키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진 것이 냉혹한 현실. 하지만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하리만큼 한국 영화계에서 비슷한 시기에 두 영화를 개봉시키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한 영화인을 만났다.     영화 <의형제>와 <평행이론>을 기획, 제작한 장원석 프로듀서는 영화 프로듀서계의 대표적인

더욱 친근해진 반 고흐, 그리고 미술관의 노력

더욱 친근해진 반 고흐, 그리고 미술관의 노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미술관에서 가장 특징적인 프로그램 중의 하나는 바로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의 네덜란드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그러하듯, 이곳 역시 초, 중, 고등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중 몇 가지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6살에서 12살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먼저 어린이를 위한 오디오 투어를 들 수 있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보다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체계적인 음악활동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아동 사회성 이끈다

체계적인 음악활동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아동 사회성 이끈다   지난 2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삼보인재수련원에서 장애모아 음악 분야 연수가 진행됐다. 1개 반별 총 30회가 이루어지는 장애모아 음악 프로그램은 1회당 2시간씩 모두 60시간의 음악교육을 하게 된다. 4년제 음악대학을 전공한 사람들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예술강사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현장에 나가게 된다.   두 명씩 짝을 이룬 사람들이 데굴데굴 데구르르 하는 쉬운 노랫말의 동요에 맞춰 공굴리기에 여념이 없다. 데굴데굴 대신 깡충깡충으로 노랫말을 바꾸자 공구르기가 무척 빨라진다. 공구르기를 멈춘 선생님이 이번에는

인간이 된 신과 만나는 방법

인간이 된 신과 만나는 방법   무신론자인 필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종교에 관심이 많다. 술자리에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친구와 싸움으로 번질 만큼의 난상토론을 기꺼이 즐기며,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심지어 고대 신화에 이르기까지 종교에 관한 책들을 즐겨 읽는다. 만일 신실한 신앙(특히나 기독교인이라면)을 가진 분들이 이글을 읽게 된다면, 글의 내용에 미간을 찌푸리기보다는 ‘이런 관점도 있군’ 하는 식의 아량을 베풀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인간의 모든 희로애락을 화학물질(호르몬)과 약간의 전기신호가 주재한다는 식의 철저함엔 이르지 못할지라도, 나약한 인간의 본성이 ‘신’이라는 초자연적 존재를 만들어냈고, 거기에 기대 삶을

음악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함양을 돕는다

음악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함양을 돕는다   지난 1997년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CHIME(Community Help in Music Education)는 약 50여 개의 학교에서 1만5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CHIME의 커뮤니티 음악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정서 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재원 부족을 이유로 공공기관인 학교가 해결할 수 없었던 음악교육 문제를 비영리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힘으로 해결한 매우 좋은 사례다.     음악교육과 어린이 성장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이루어진 음악교육이 어린이의 성장에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