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예술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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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안녕을 위한 예술정책

[해외리포트] 건강과 웰빙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장려 정책

건강을 위해 예술활동을 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다. 최근 몇 년간 영국과 호주를 비롯한 여러나라에서는 예술이 운동만큼이나 건강에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정부 주도로 예술활동을 보건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정책적인 지원책을 펼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좁게는 질병 치료의 수단으로서 약물처럼 예술을 처방받는 것에서부터, 넓게는 정신적·신체적 건강의 조화로운 안녕을 뜻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서의 ‘웰빙(well-being)’을 도모하는 것에까지 이르는 예술의 새로운 활약상을 살펴보자. 의사에게 약 대신 예술을 처방받다 영국 정부의 ‘사회적 처방’프로그램 영국 정부는 광범위한 질병 치료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사회적 처방(Social

교육개혁 분야의 권위자 켄 로빈슨 『당신, 당신의 아이와 학교』 발간

교육개혁 분야의 세계적 리더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한 영국 워릭대학교(Warwick University) 명예교수 켄 로빈슨과 미국 저술가 루 아로니카(Lou Aronica)는 아이의 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길잡이가 될 『당신, 당신의 아이와 학교: 최고의 교육을 찾는 법(You, Your Child and School: Navigate Your Way to the Best Education)』을 지난 3월 발간했다. 『당신, 당신의 아이와 학교: 최고의 교육을 찾는 법』(켄 로빈슨‧루 아로니카 공저, 2018) 이번 저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연구를 통해 무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공교육에서 예체능 과목이 이공계 학문에 비해 중요시되지 않는 경향, 시험 위주의 교육

영국, 향후 10년 간의 예술정책 목표 5가지

  영국, 그들의 향후 10년간의 예술정책 5개 목표에서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   1946년에 설립된 영국의 예술위원회는 우리나라 문화예술위원회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순수예술을 진흥할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기관이며, 현재 많은 종류의 창작·공연 예술에 폭넓은 지원을 하고 있다. 2010년 10월 그들은 우리가 늘 부러워하는 선진국의 자세로 향후 10년간의 예술정책 목표를 수립했다.   하지만 그것이 그야말로 그들의 ‘목표’를 뜻하는 것이지 그대로 구현되는 구체적인 사업현황과는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주지해야한다. 보고서에 투영된 장밋빛 미래와는 다른 그들의 현실은, 2013년부터 21% 감축된 인원과 공간운영비를 절약하기 위한 50%의